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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Fo/IT/과학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 시행

[주간 클라우드 동향] 라우드 서비스  인증제 시행,  시장 활성화에  도움될까

2012년 01월 24일 16:15:06 /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지난주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달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업체가 아닌 서비스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클라우드 인증’ 마크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시 품질이나 보안 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고,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보유한 국내 클라우드 중소업체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방통위 측의 설명입니다. 그런데 과연 인증 마크가 붙어있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이며, 시장이 확대될까요. 

시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먼저 이용자 스스로가 필요성을 느껴야 할 것이며,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도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나 효과가 있는 제도가 절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인증제는 방통위 산하의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가 진행하는 민간인증인만큼, 관련 업체들의 반응은 미지근합니다. 
 
이에 대해 방통위 측은 향후 인증 등급을 부여하거나 정부 인증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니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 전해진 주요 소식입니다.

◆2월부터 클라우드서비스 인증제 본격 시행…정부인증으로 격상도 검토=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준 및 신뢰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가 시행된다. 시행은 내달 1일부터다.

다만 인증 대상은 업체가 아닌 서비스다. 즉 한 업체에서 여러 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인증은 개별적으로 받아야 한다. 

16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평가, 일정 수준 이상의 체계나 절차를 확보하고 있는 경우에 인증을 부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 측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의 품질이나 보안 등에 대한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련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인지도나 브랜드 파워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품질만 좋으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해외의 경우에는, 미국(FedRAMP)이나 일본 (ASP․SaaS 인증제)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이나 보안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인증제를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번 인증 대상은 클라우드 서비스다. 기존의 단순한 웹 하드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인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 기준은 품질, 정보보호, 기반 등 3대 분야의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7개 항목은
▲가용성
▲확장성
▲성능(속도)
▲데이터 관리
▲보안
▲서비스 지속성
▲서비스 지원 등이다.

총 세부 심사 항목은 105개로 이중 39개의 필수 항목은 만족시켜야 한다. 또한 전체 심사 항목에서 7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는 동시에, 필수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인증제가 초기 단계인 관계로, 합격(Pass) 혹은 불합격(Fail)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는 민간 인증이다. 방통위 산하의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 사무국과 산학연 전문가 5~10명으로 구성된 인증 위원회를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인증 절차는 신청이 접수된 이후 60일 이내에 완료되며, 신청인은 사무국을 통해 인증서 신청부터 발급까지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증제의 효력은 인증서(인증 마크) 발급일로부터 2년 간 유지된다. 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 만료 1개월 이내에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업체는 인증서를 사업장에 게시하거나 홍보물․방송․신문․인터넷 등 매체에 인증 마크와 인증 획득 사실을 공표,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인증을 받은 업체가 정부 사업에 참여 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우수한 서비스를 가진 다수의 기업들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증 사실을 유관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서비스 업체와 이용자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인증 등급을 부여하거나 정부 인증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증료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차별을 두고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증 비용에 부담이 안가는 쪽으로 책정할 방침”이라며 “확정되진 않았지만 (중소기업은) 서비스별로 150만원 정도로 비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개의 서비스를 인증받는 기업의 경우는 공통된 심사항목에 한해 일정부분의 인증료 감면 혜택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설]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 시행, 실효성 있을까=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달 1일부터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를 통해 실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에 대해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6일 방통위가 발표한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시행 발표에 대해 국내 IT업체들은 “실효성은 크게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되기는 했지만 정책적 취지에 대한 시장의 이해가 확보된다면 클라우드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 반응도 혼재하고 있다.

이번 인증제 도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은, 예상과는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 않은 현재의 상황에서 ‘인증’을 받는다고 해도 그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관측을 근거로 한다.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는 지난해 5월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된 정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및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방통위 측은 “인증제 시행을 통해 현재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준 및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이미 지난 2008년부터 ‘ASP‧SaaS 인증제’를 도입해 소프트웨어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 접근제어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조치 내역을 심사해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미국도 지난해 12월부터 정부 IT 업무에 클라우드를 적용하는 경우, 정보유출이나 서비스 중단 등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해 보안요구사항 등을 정의한 ‘페드램프(FedRAMP, Federal Risk and Authorization Management Program)’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률을 살펴보면 아시아태평양 국가 평균이 32%인데 반해, 한국의 경우 24%에 불과하다.

방통위 관계자는 “인증제 도입을 통해 이용자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특히 인지도나 브랜드 파워가 부족한 국내 중소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한층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인증이 형식적인 측면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국내 클라우드 업체의 한 관계자는 “현재는 시장을 넓히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인증을 받는다고 해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차라리 해외 인증을 받음으로써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과 호환성을 갖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일부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은 해외에서 제정한 국제인증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KT도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유클라우드)가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가 제정한 국제인증(ISAE 3402)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에 대해 방통위 측은 “향후 인증 등급을 부여하거나 정부 인증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연 정부의 바램대로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및 관련 중소업체의 사업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클라우드에 적합한 공공 서비스는 무엇?”…행안부, 신규서비스 발굴에 주력=올해 행정안전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범정부 거버넌스(관리정책) 체계 수립 및 이에 적합한 공공서비스 발굴에 힘을 쏟는다.

19일 행안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중구 본원에서 개최한 ‘2012년 국가정보화사업 설명회’에서 이달 말 발주 예정인 범정부 클라우드 거버넌스 체계 수립 및 신규서비스 발굴’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관련 사업의 주관기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 사업 예산은 1억원이다. 진흥원 측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컴퓨팅 본격 추진을 위한 클라우드 거버넌스 체계와 신규 서비스 마련 필요에 따라 연구과제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6월)까지는 범정보 정보자원 운영 효율화를 통한 거버넌스 체계 수립 및 이와 관련된 법제도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클라우드 활용을 우선 검토하는 정보자원 통합 기준을 마련한다.

즉, 각 정부기관이 정보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경우, 클라우드 자원 활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 및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7월)부터는 국내 공공 현황에 적합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서비스 모델을 선정하고 12월까지는 주관기관의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관련,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자원기획부 김정엽 책임은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대국민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사업 목표”라며 “일본의 경우, 정부기관에서 배포하는 다양한 고지서 등을 개개인마다 단일화된 창구로 통합해 제공하는 ‘전자사서함’과 같은 서비스를 클라우드상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 생활 밀착형 클라우드 서비스 추진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만난 슈퍼컴퓨터…접점은 무엇?=지난해 11월 발표된 전세계 상위 슈퍼컴퓨터 500대 순위(top500.org)에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아마존웹서비스, AWS)가 무려 42위에 오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즉, 일반적인 슈퍼컴퓨터처럼 대형의 하드웨어가 아닌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구성된 가상시스템이 슈퍼컴퓨터 순위권에 진입한 것입니다.

순위에 오른 서비스는 AWS EC2 클러스터 컴퓨트 인스턴트로 1만 7024개의 코어(가상코어)로 구성돼 있고 계산 성능(RMax)은 240테라플롭스(Tflops)에 달합니다. 240테라플롭스는 1초에 240조번의 연산이 가능한 수치입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유전자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슈퍼컴퓨터, 일반적으로 고성능컴퓨팅(HPC)이라고 부르는 이것이 위의 사례처럼 클라우드 컴퓨팅과 묘하게 포개지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HPC의 상호 관계에 대해서 다양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12월에 미국 에너지성(DOE)에는 발간한 ‘마젤란 프로젝트(Magellan Project)’의 보고서에 따르면, 입출력(I/O)가 적은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HPC 환경에서와 마찬가지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비슷한 성능을 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맵리듀스와 같은 클라우드 환경에 활용되는 프로그래밍의 경우, HPC에서 활용되는 과학기술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별도의 툴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HPC는 물론 태생자체가 다릅니다. 이지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팅센터장은 “실제 슈퍼컴퓨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간에는 분명한 몇 개의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구글과 아마존과 같은 업체가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칭합니다.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은 노드 연결망입니다. 슈퍼컴퓨터의 경우 최소 인피니밴드 스위치를 통해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에 비해, 클라우드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을 통해 연결됩니다. 그만큼 슈퍼컴퓨터는 연결망이 중요합니다.

메모리도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슈퍼컴퓨터는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돌리기 때문에 메모리를 시스템에 많이 탑재합니다. 그러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센터장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HPC 애플리케이션을 돌려보면, 실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물론 전체 애플리케이션이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노드 간의 교신이 거의 필요없고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는 이러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잘 돌아가지만, HPC에서 활용되는 대다수의 애플리케이션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유전자 분석과 같은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궁합이 맞는 대표적인 과학기술 영역입니다.

실제 국내에서도 일부 업체들이 유전자 분석이라던가 금융 등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궁합이 맞는 성격의 것들을 결합하고 있습니다.

국내 슈퍼컴퓨팅 솔루션 업체인 클루닉스의 권대석 대표는 “슈퍼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 이 회사는 최근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 등에 슈퍼컴과 클라우드가 결합된 ‘HPC 클라우드’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자체적인 클러스터링 기술로 수십 대의 x86서버를 연결하고 이를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지요.

권 대표는 “소프트웨어의 완성도가 향상되면서 클라우드화가 가능한 소프트웨어가 기계공학, 조선공학, 항공공학, 건설 토목 공학을 넘어, 자원공학과 바이오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현재로서는 이같이 퍼블릭 클라우드가 아닌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 환경에서 HPC와의 결합은 가장 현실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빅데이터 시장 뛰어드는 한국오라클 “우리 무기는 이것”=한국오라클이 빅 데이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오라클은 18일 지난 해 ‘오라클 오픈월드 2011’에서 선보인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이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하둡(클라우데라 배포판), NoSQL, 오픈소스 R, 빅 데이터 커넥터 등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서버∙스토리지∙인피니밴드 네트워크) 등이 통합된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이다.

한국오라클은 이를 통해 쉽게 빅 데이터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하면 하둡이나 NoSQL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하둡이나 NoSQL은 빅 데이터 시대를 연 결정적 기술이지만 일반 기업들이 이에 대한 이해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국내에도 하둡 기술자를 구하기 쉽지 않다.

하둡 전문기업 클라우데라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높아졌고, KT가 국내 하둡 전문기업 넥스알도 인수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한국오라클 장성우 상무는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빅 데이터를 저장∙분석∙관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하나의 패키지로 미리 만들어져 제공된다”면서 “가장 빠르고 쉽게 빅 데이터 환경을 구성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둡 기술이 안정화 됐고, 오픈소스 R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오라클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내부적으로 기술적 준비를 마쳤고, 파트너 교육도 진행중이기 때문에 오라클을 통해 빅 데이터에 대한 모든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특히 이런 빅 데이터 기술이 기존의 오라클 기반 비즈니스 시스템과 긴밀하게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와 ‘엑사데이터(또는 오라클 DB)’가 연동되면 최상의 성능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국오라클 김형래 부사장은 “기존 오라클 DB 고객들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연동해서 전사적인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오라클은 오랫동안 DB 리더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들이 크리티컬 데이터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하둡과 NoSQL을 비롯한 신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범람하는 데이터의 옥석을 가려내어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환경으로 진화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U+, 클라우드 서비스 ‘박차’…가입자 아니어도 ‘저장기한 무제한’=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아니어도 무료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늘린다.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는 15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 대표 이상철)는 개인형 미디어 클라우드 ‘유플러스 박스’ 서비스 무료 기능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유플러스 박스는 LG유플러스 사용자가 아니어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유무선 상품 가입자는 15GB 타 통신사 사용자는 10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는 유플러스 박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앱은 유플러스 앱마켓과 안드로이드 마켓, T스토어 등에서 배포한다. PC에서도 유플러스 박스 홈페이지(www.uplusbox.co.kr)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무료 서비스는
▲콘텐츠 저장기간을 15일에서 무제한으로 확대
▲파일만 올려놓으면 다양한 디지털기기에 맞게 자동으로  변환되는 자동인코딩 속도 및 횟수 증가
▲프로그램을 구매하지 않고 웹에서 이용 가능한 무료 웹 오피스 워드 제공 등이다.

유플러스 박스 가입자는 150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월20일까지 유플러스 박스 홈페이지나 유플러스 박스 앱에서 파일을 올리면 선물을 증정한다. 또 유료 이용자에게는 기존 용량을 2배로 늘려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김주영 클라우드사업팀장은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보급이 빨라지며 고화질의 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T,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백신 서비스 제공…MS 서버 백신 적용=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T 클라우드 비즈(cloud biz)’에 백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제휴를 통해 서버 백신인 ‘포어프론트 엔드포인트 프로텍션(Forefront Endpoint Protection)’을 가상 서버 운영체제(OS)에서 개별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단말과 서버, 통신망 중 서버 보안을 강화하는 서비스다. 일반 PC용 백신과 달리 서버용 백신은 서버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주로 이용한다.

특히 기존 서버용 백신은 서버 한 대당 운영 비용이 연간 50만원~100만원 가량 소요되는 고가였다. 이 때문에 라이선스 없이 불법으로 서버 백신을 사용하거나, 백신 없이 운영하는 경우도 많아 국내 클라우드 백신 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것이 SKT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 MS와의 제휴로 서버 백신을 가상 서버 OS에서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VM(가상 서버)당 월 1000원에 바이러스, 악성코드, 멜 웨어 등을 감지/차단하는 백신 이용이 가능하다.

서버 백신은 ‘T 클라우드 비즈’ 신청 화면에서 부가서비스로 체크만 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 고객 중 윈도 기반 서버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서버 백신에 이어 통신망에도 보안 서비스를 강화해 클라우드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외/내부 통신망에 불법 접근을 차단하는 시스템인 클라우드 방화벽이나 침입탐지 기능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기존 클라우드는 보안의 사각지대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서버 및 통신망에서의 보안을 강화해 기업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클라우드 백신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월까지 클라우드 백신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초기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컴, 홍기소프트 통해 중국 시장 진출=한글과컴퓨터(www.hancom.co.kr, 대표이사 이홍구, 이하 한컴)는 ‘씽크프리’의 중국진출을 위해 중국 최대의 리눅스전문 기업인 ‘홍기소프트(Red Flag Software Co, Lt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모바일∙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인’씽크프리 모바일‘과 ’씽크프리 서버‘를 중국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한컴은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잠재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에 영향력 있는 파트너를 통해, 모바일 및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기소프트는 중국 정부기관인 중국 과학원이 대주주로, 중국 정부로부터 리눅스를 연구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부여 받아 중국에서 최대의 오픈소스 기업으로 손꼽히는 전문 SW기업이다. 서버 및 PC분야에서 다양한 중국어 솔루션을 제공 중인 홍기소프트를 통해, 양사는 ‘씽크프리’의 타겟 시장에 적합한 다각적 사업 모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의 이홍구 대표는 “이번 홍기소프트와의 제휴를 통해 한컴은 중국시장에 ‘씽크프리’를 본격 진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및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의 세계적 성장성이 높은 가운데, 한컴은 이 같은 적극적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차세대 오피스 분야에서 앞선 포지션을 점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마이 “하이퍼커넥티드 세계 가속화하는 지능형 플랫폼 제공”=글로벌 업체인 아카마이가 기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솔루션 사업자의 틀을 깨고 한 발 더 진화하고 있다.

24시간 온라인에 연결돼 있는 ‘하이퍼 커넥티드 세계(hyper-connected world)’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플랫폼 제공자로서의 변신을 서두르고 있는 것.  

아카마이는 모바일 단말기 증가와 비디오 트래픽 폭증,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성능 저하, 보안문제까지 최근의 IT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할 때 직면하는 과제를 모두 해결해줄 솔루션을 완비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이퍼 커넥티드'를 키워드로 앞세워 기존 CDN 사업자와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최근 방한한 데이빗 리치 아카마이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부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카마이는 다수의 디바이스가 항상 연결돼 있는 하이퍼커넥티드 세상에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를 사용하든 보안 신뢰성이 보장된 상태에서 최적의 성능으로 컨텐츠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 기반은 전세계에 걸쳐 구축돼 있는 지능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인텔리전트 플랫폼’이다.

리치 부사장은 “인텔리전트 플랫폼은 모바일·비디오·클라우드 사용이 가속화되면서 나타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해 그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치 부사장에 따르면, 아카마이는 최근의 하이커넥티드 환경 발전 추세에 맞춰 인텔리전트 플랫폼에 모바일, 비디오, 보안, 클라우드 가속화 기능을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이를 통해 점점 가속화되는 하이퍼커넥티드 세계에서 사용자들에게 ‘애니디바이스(Any Device), 애니웨어(AnyWhere), 애니익스피리언스(Any Experience)'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모바일 차원에서는 기기별 자동 트랜스코딩과 패키징으로 사이트 접속과 콘텐츠 전송을 빠르게 하는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릭슨과 협력해 모바일네트워크까지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동석한 브루노 고비스 아카마이 APAC 엔터프라이즈 이사는 “아카마이는 웹과 공용 네트워크뿐 아니라 모바일 네트워크, 라디오 네트워크, 모바일 디바이스까지 엔드투엔드 가속화 및 최적화를 가능케 한다”며, “전세계에서 유일하다”고 말했다.

모바일 네트워크 최적화 적용으로 사용자는 기존에 다이내믹 사이트 이용과 HD(고화질) 네트워크, 단말기 최적화로 얻은 30~50% 성능 개선에 더해 500% 가량 추가로 성능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 아카마이의 설명이다.    

또한 ‘모바일 애널리틱스’와 ‘아이덴티티 서비스’를 접목, 사용자가 무슨 디바이스를 갖고 어디에서 어떤 컨텐츠에 접속하는지 상황(Context)을 인지해 최고의 경험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최근에 아카마이는 모바일상에서 소비되는 비디오 컨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차세대 HD 네트워크도 발표했다.

인텔리전트 플랫폼상에 구축된 아카마이 HD 네트워크에서는 사용자가 구매한 미디어 콘텐츠를 여러 단말에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다운로드하는 온라인 디지털 라이브러리 ‘울트라바이올렛’ 기술을 지원한다.

콘텐츠 공급자나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이 아카마이 울트라바이올렛 솔루션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콘텐츠에 접근하고자 하는 사용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아카마이는 엔스크린(N-Screen)과 비슷한 개념의 ‘TV애브리웨어’도 차세대 HD 네트워크에서 구현했다. 케이블 방송사업자나 콘텐츠제공업체는 아카마이의 HD 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카마이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성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중에서도 ‘디도스디펜더(DDoS Defender)’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을 애플리케이션층에 통합했 지역별로 트래픽을 차단하며, 봇을 감지해 실제 사용자의 우선순위를 바꾸거나 요청을 차단해 공격 위험을 완화한다.

아카마이는 리버베드와 협력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환경에서 콘텐츠·애플리케이션 전송을 가속화`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에게 프로비저닝 및 API를 통해 클라우드 최적화 서비스를 OEM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통합해 클라우드 상에서 성능과 보안, 가용성을 보장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리치 부사장은 “아카마이는 CDN이 아니라 한단계 발전한 ADN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인수한 콘텐도 역시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서비스 강자”라며, “최고가 되기 위한 전략 아래 계속된 혁신으로 역량을 계속 증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 고객들도 아카마이의 서비스 가치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만텍, 프라이빗 클라우드 지원 솔루션 업그레이드=시만텍코리아(www.symantec.co.kr 대표 정경원)는 기존의 IT 인프라를 활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 및 지원하는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베리타스 스토리지 파운데이션(Veritas Storage Foundation) 6.0’과 ‘베리타스 클러스터 서버(Veritas Cluster Server)6.0’,‘베리타스 오퍼레이션스 매니저(Veritas Operations Manager) 4.1’ 등이다.

이들은 물리 및 가상 환경에 대한 통합 가시성, 이기종 서버 및 스토리지 간 상호 운영성, 손쉬운 관리,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베리타스 클러스터 서버는 IBM AIX, HP-UX, 오라클 솔라리스, 리눅스, MS 윈도, VM웨어 등 주요 운영체제 및 가상화 플랫폼 상에서 실행 가능하다.

시만텍 측에 따르면, 현재 많은 기업들이 지난해 천재지변으로 인한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단 사태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사용자의 개인 정보 유출 사고 등의 여파로 클라우드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시만텍이 발표한 ‘2011 기업 가상화 및 클라우드 도입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IT 및 최고 임원진의 67%는 고가용성 서비스 수준에 대한 비즈니스 요건 때문에 핵심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의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전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2%가 프라이빗 SaaS(storage-as-a-service) 도입을 결정짓는 주요 목표로 가용성 향상을 꼽았다.

시만텍코리아 제품기술본부 총괄 조원영 전무는 “시만텍의 미션 크리티컬 클라우드 솔루션은 고가용성이 보장되고 서비스 수준(SLA) 관리가 용이하며, 이기종 플랫폼 상에서 전체 비즈니스 서비스를 완벽히 관리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고객들이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용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혁신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물리 및 가상 시스템에 상관없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탄력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아러고 덧붙였다.

◆시만텍, 클라우드 기반 이메일 아카이빙 업체 ‘라이브오피스’ 인수=시만텍이 미국 이메일 아카이빙 업체인 ‘라이브오피스(LiveOffice)’인수를 완료했다고 16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라이브오피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이메일 아카이빙 서비스 업체다. 시만텍은 1억 1500만 달러(한화로 약 1320억원)에 이 업체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시만텍은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이메일이나 메시지, 소셜미디어, 파일 공유 등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를 법률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능적인 정보 거버넌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인수한 클리어웰(Clearwell)의 e디스커버리 플랫폼과의 통합하는 한편, 시만텍의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이나 이메일 보안 및 관리 솔루션 등과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NoSQL DB서비스 출시=아마존웹서비스(AWS)가 NoSQL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18일(미국 현지시간), AWS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의 연계를 통해 더 빠르게 빅데이터를 저장, 분석할 수 있는 NoSQL DB서비스인  ‘다이나모DB(DynamoD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워너 보겔스 부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기존의 심플DB 서비스는 폭넓게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이번 다이나모DB를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보다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미 다이나모DB는 아마존의 e커머스 플랫폼은 물론 IMDB, 스머그머그(SmugMug), 엘스비어(Elsevier)와 같은 다수의 웹사이트에 적용돼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100메가바이트(MB)의 무료 스토리지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초당 5회 쓰기 및 10회 읽기 가능), 베타 서비스 기간이다. 또한 미국 동부(노던 버지니아)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출처: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86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