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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유로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공식 승인 유로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공식 승인 1차분 394억유로 집행 승인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이 1천30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공식 승인했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로존 국가들이 오늘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융커 의장은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각국 및 의회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로존 국가들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총 394억유로의 1차분 집행을 승인했다"며 "이 자금은 몇 차례에 나눠 집행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융커 의장은 "그리스는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강한 믿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재정 긴축, 구조적 개혁, 민영화 등을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더보기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28일 계속.."타결 임박"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28일 계속.."타결 임박" 총리, 2차지원 협상도 내주중반 완료 목표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타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27일(현지시간) 국채 교환을 놓고 금주 들어 두번째 협상을 벌였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 등이 이날 저녁 총리집무실에서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IF) 소장 등 민간채권단 대표들과 만났다고 현지 뉴스통신 ANMA가 보도했다. IIF는 협상이 끝난 뒤 성명을 통해 "법적, 기술적 문제들에 관한 중요한 합의들에 도달했다"면서 "금융 문제들에 관해서도 논의됐고 진전이 있었다. 논의가 내일(28일)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협상 시작 직전 "민간부문 손실분담.. 더보기
이란, 유럽 원유수출 중단 경고… ‘오일쇼크’ 오나 이란, 유럽 원유수출 중단 경고… ‘오일쇼크’ 오나 IMF “거래 중단땐 유가 최대 30% 급등” 입장 표명 이란이 유럽에 대한 원유 수출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EU)의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에 앞서 선제공격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란이 석유 공급을 끊으면 유가가 최대 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발 오일 쇼크는 지난해 리비아 사태처럼 유가 급등을 몰고 올 수 있다. 가뜩이나 이란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남유럽 경제에도 독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연합은 지난 23일 이란산 원유 수입을 오는 7월 1일부터 금지하기로 하고, 다만 그리스·스페인·이탈리아 등 남유럽에는 공급 대안을 찾을 때까지 수입금지 조치를 5개월 연장해 주기로 .. 더보기
그리스, 민간채권단과 협상 타결 '초읽기' 그리스, 민간채권단과 협상 타결 '초읽기'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이 20일~21일(현지시간) 열린 국채 스왑 협상에서 잠정적인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민간 채권단 대표로 협상에 참여 중인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IF) 이사는 이날 밤샘 협상 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협상 후 발표한 성명에서 "전례 없었던 자발적인 민간 부문의 참여와 관련한 세부사항들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유럽 정부들과 민간 채권단은 지난해 10월 보유한 그리스 국채의 액면가를 50%까지 축소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EU와 IMF는 그리스에게 1300억 유로의 2차 구제금융 지원하는 전제 조건으로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비율을 120%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달라라 이사는 "이제는 결.. 더보기
[주간증시전망]유로존 이벤트 '산타랠리' 분수령 [주간증시전망]유로존 이벤트 '산타랠리' 분수령 EU정상회담, 재정통합·ECB 양적완화 합의 주목.. 美 경기지표 "더블딥 위기 없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깜짝 반등했다. 1770선에서 시작한 코스피지수가 1910선으로 크게 올랐다. 특히 지난 1일엔 4%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유럽연합(EU)회담과 6개국 중앙은행 공조는 유럽 사태의 진정을 위한 큰 진전으로 받아들여졌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도 큰 힘을 보탰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의 향방 역시 유럽에 달렸다고 봤다. 유럽 재정통합 및 유럽중앙은행(ECB) 역할확대에 대한 합의 도출이 관건이다. 재정통합 등의 진전된 합의를 내놓을 수 있다면 국내 증시가 이번 주도 훈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럽 상황과 함.. 더보기
라가르드 IMF 총재 "유로존 도울 재원 확충"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을 구하기 위해 바주카포를 발사할 채비를 하고 있다. 유로존 각국이 엄격한 예산집행 등 재정협약에 합의한다면 ECB의 국채시장 개입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연설에서 "ECB가 국채를 매입하고 있지만 이런 개입은 제한적 수단에 불과하다"며 "유로존 정부의 새로운 재정통합 협정은 유로존의 미래를 분명히 제시함으로써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에 대해 오는 9일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이후 재정협약이 체결된다면 ECB가 기존의 소극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도 ECB 역할 강화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독일을 압박하.. 더보기
IMF "그리스 6차지원금 22억유로, 5일 승인 예정" IMF "그리스 6차지원금 22억유로, 5일 승인 예정"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6차 구제금융 지원자금 집행을 오는 5일 승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IMF 이사회는 오는 5일 그리스에 대한 6차 구제금융 지원자금 22억유로 승인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58억유로 집행을 승인한 바 있어 IMF가 이날 지원을 승인할 경우 전체 80억유로 지원이 확정된다.X 더보기
유로존 위기, 해결 물꼬트나...EFSF 증액 합의 기존보다 4000억유로 줄어… 재무장관들, IMF 적극 개입 요청도 9일 EU 정상회의 까지 열흘간 중대 일정 돌입 벼랑 끝에 몰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오는 9일 유럽연합(EU)정상회의까지 운명을 가를 열흘간의 중대 일정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유럽재정안정화기금(EFSF) 확충에 원칙적인 합의를 봤으며 자금 확충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마지막 보루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모인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일단 위기 해소를 위해 EFSF를 확충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증액규모는 현재 가용재원인 2,500억유로의 2~3배인 6,000억유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로존 정상들이 합의한 1조 유로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것이다. 클라우스 레글링 EF.. 더보기
무디스 "EU 전체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 무디스 "EU 전체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 이탈리아·스페인 줄줄이 국채 발행 '시험대' 내달 9일 EU정상회담…위기해법 분수령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존속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할 운명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28일 유럽연합(EU)·미국 정상회의부터 다음달 9일 EU 정상회의까지 열흘이 고비다. 이 기간 이탈리아와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는 잇따라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선다. 국채 발행에 실패한다면 재정위기가 프랑스 등 유로존 핵심 지역까지 타격을 입혀 손쓸 틈도 없이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신용평가 업체 무디스는 특별 보고서를 통해 “모든 유럽 국가가 재정위기 영향권에 들어왔고, EU 전체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운명의 추를 기울게 할 국채 발행 영국 일간 .. 더보기
그리스 내년 2월 총선 합의...유로화 안정은 ″시간 더 필요 그리스 내년 2월 총선 합의...유로화 안정은 ″시간 더 필요″ 그리스가 국가 파산을 막고 유럽의 구제 금융안을 추인하기 위해 비상 거국 내각을 구성하고 내년 2월 19일 총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소식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유로존 재정 위기가 이탈리아와 프랑스로 번지고 있어 유로화 안정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대통령실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최대 야당인 신민당의 안토니스 사마라스 대표와 만나 유럽위원회(EC)의 결정을 수행한 뒤 총선을 이끌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에 앞서 파판드레우 총리는 자신은 새 내각의 총리를 맡지 않겠다고 밝혀 사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