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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LED·광통신 전문기업 '빛샘전자'


 LED·광통신 전문기업 '빛샘전자'
 
 


 이번 주에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빛샘전자가 청약에 나선다. 

LED 응용제품 전문기업인 빛샘전자는 2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오는 12~13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빛샘전자는 1998년 삼성전관(현 삼성SDI) LED 사업부 출신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2006년에는 M&A를 통해 광통신부품업에 진출했고, LED 제품이 59%, 광통신 부품이 33%를 차지하고 있다. 

빛샘전자는 전공정 일괄 생산체계를 갖춰 LED 제품의 원가절감과 제품 균일성 확보를 이뤄냈다. 현재는 LED 분야의 개발능력을 광통신과 융합해 다양한 광통신 제품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23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줄곧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13%대다. 국내 LED 전광판용 모듈과 LED 전광판업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도로, 지하철, 종교시설 등 공공부문이 30%, 민간부문이 70% 비중이며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선거용 전광판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빛샘전자는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통신 3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와 SO(종합유선방송사)뿐만 아니라 스페인, 터키, 태국 등 40여개국에도 광통신 부품을 공급중이다. 

지난 7일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323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상단인 4400원에 결정됐다. 공모금액은 총 34억3200만원이다. 공모자금은 시설 및 기계설비 투자에 15억원, 신규제품 개발에 6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78만주며 이중 일반 투자자 물량은 15만6000주로 20%.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