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P, 2조弗 계산착오 잘못된 결정"(종합)
연준 "대출ㆍ공개시장정책 운용 등에 영향없어"
(워싱턴=연합뉴스) 성기홍 특파원 = 미국 재무부는 5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한데 대해 산정과정에서 2조 달러의 계산 착오에 따른 잘못된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익명을 요구한 재무부 당국자는 이날 저녁 기자들과 컨퍼런스 콜(전화회견)에서 "약 2조 달러에 달하는 오류를 바탕으로 이뤄진 흠결있는 판단"이라며 S&P의 분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S&P의 미국 재량적 지출액에 대한 산정에서 오류가 있었으며, 재무부는 이 문제를 제기했었다"며 "이는 이 평가기관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낳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S&P의 결정은 국채상한 증액협상 과정에 대한 과도한 정치적 평가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S&P의 신용등급 강등결정이 연준의 대출금리나 국채 매매 등 공개시장 정책 운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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