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부품을 개발하는 업체다. 정밀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외산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원스는 또 반도체 공정에서 수율 관리에 꼭 필요한 세정 및 코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초미세 불순물인 파티클(Particle)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품 세정과 코팅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청정 크린룸과 실내환경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필터소재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에드워드 등이 있다.
아이원스는 지난 2011년 매출액 43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379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35%에 달한다. 세계 경기 불황으로 반도체 투자가 위축됐던 시기에도 성장을 지속했다. 설비투자가 줄어도 고객사가 원가 절감을 위해 부품 국산화와 부품 재가공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을 지속했다.
아이원스는 공모자금을 경기도 화성, 기흥, 수원, 평택에 분산해있는 공장을 안성으로 통합 이전하는 데 사용한다. 이전을 완료하면 생산 효율성 개선은 물론이고 연간 6억5000만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가는 올혜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5배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라며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품관련 업체의 평균 PER 8.7배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