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11월 중순까지 야권통합정당 제안”
▲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전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야권 대통합 추진기구인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찬 전 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이해찬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가 31일 “각 당이 통째로 참여하는 공동통합정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안을 늦어도 11월 중순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에 출연해 “각 정파를 당헌·당규상에서 인정하고, 공동집단 지도체제를 꾸리고, 공동정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며, 각 정파의 기본적인 내부적인 운영 절차나 방법 등은 존중하면서 갈 것”이라고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표는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얻고 각종 청문회를 통해 현 정권의 비리를 다 밝혀야 한다는 아주 절박한 심정이다. 이 사람들 밑에서 정말 살기 싫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 대해선 “지금 30·40대 사람이 굉장히 불안하고 살기 어려운 생활환경인데, 그 절박성을 각 정당이 이해조차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한나라당의 행태, 내곡동 사저 매입과정, 나경원 후보의 여러 가지 귀족적인 생활 등이 더해져 엄청난 반감을 불러일으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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