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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차세대 OS ‘윈도8’ 공개


 

MS, 차세대 OS ‘윈도8’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및 윈도우 라이브 사업본부의 스티븐 시놉스키 사장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윈도우8 컨슈머 브리뷰’ 시연회를 했다. 윈도우8의 베타버전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됐으며 공식 버전은 올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9일(현지시간) 소비자가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는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8을 출시했다. 윈도8은 맥과 아이패드로 시장에서 급성장한 애플에 대응해 태블릿 PC와 기존 PC에 새 물결을 일으키기 위한 운영체제다.
 
MS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휴대전화 무역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윈도8의 베타버전인 ‘윈도8 컨슈머 프리뷰(Windows 8 Consumer Preview)’를 공개했다. 윈도8의 디자인은 윈도폰7 모바일 OS에서 많은 부분을 빌려 왔다.

윈도8은 기존의 ‘시작’ 메뉴가 없으며 MS가 개발한 모자이크 스타일 ‘메트로(Metro)’에 어플리케이션을 포진했다. 그리고 MS 경영진은 PC의 부팅속도가 8초 내로 이전 버전보다 훨씬 빨라졌다고 밝혔다.

도로 표지판처럼 생긴 타일들은 화면에 손가락으로 또는 키보드와 마우스로 탐색할 수 있다. 그러나 윈도8을 사용하려면 터치 화면 모니터가 필수적이다. 윈도8의 정식 버전은 오는 9월이나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MS 지사의 경영진은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방법과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평평하게 눕혀 2인용 게임 보드나 대형 그림 그리기 태블릿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밖으로 돌려 접을 수 있는 경첩이 있는 슬림 노트북을 태블릿 PC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MS 윈도 및 윈도 라이브 사업본부의 스티븐 시놉스키 사장은 "윈도8은 최신식에 멋지고 빠르며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MS는 또한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윈도8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윈도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윈도8 베타버전을 테스트하는 동안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 공식 버전이 출시된 이후에는 무료와 유료 어플리케이션이 포함될 수 있다.

윈도8 컨슈머 프리뷰는 70개국에서 인터넷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MS는 내려받을 수 있는 횟수를 밝히지 않았다.

윈도8은 http://windows.microsoft.com/en-US/windows-8/consumer-preview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