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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보씨 가문 영광 … 3대 못 넘기고 풍비박산 위기 중국 공산당 정권 치하에서 권력과 부귀영화를 3대째 누려온 ‘보(薄)씨 3대(代)’의 몰락 스토리가 화제다. 중국 공산당 ‘8대 원로’의 한 명이자 부총리를 지낸 보이보(薄一波·1908∼2007), 그의 아들 보시라이(薄熙來·63) 전 충칭시 당서기, 손자 보과과(薄瓜瓜·25·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재학)가 주인공들이다. 007년 1월 보이보 전 부총리의 장례식장에서 아들 보시라이(오른쪽) 당시 상무부장, 손자 보과과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두 사람 뒤에 보이보의 영정사진이 걸려있다. [사진 포털 바이두]보씨 3대는 공산혁명과 신중국 출범 과정에서 보이보가 중공 화베이(華北)국 제1서기를 맡았을 정도로 큰 공을 세운 것을 계기로 집안을 일으켰다. 물론 시련도 있었다. 보이보는 문화대혁명 와중에 홍위.. 더보기
"보시라이 쿠데타 음모 조사"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가 도청조직을 운영하며 후진타오 국가주석까지 감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쿠데타 기도혐의로 조사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시라이 쿠데타 기도 조사착수 보도는 이 사건이 중국 공산정권 수립 이후 최대 정치사건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일본 지지통신은 25일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보시라이의 쿠데타 음모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日 지지통신 보도…부패·비리에서 최대 정치사건 비화NYT "도청 조직 운영 후진타오 등 中 지도부 감시" 통신은 복수의 당 관계자 말을 인용, 보시라이가 해임 전인 지난달 8일 베이징에서 개회 중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체회의에 결석한 것이 쿠데타 모의 혐의를 받고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날 전인대 전체회의는 정치국 .. 더보기
보시라이 낙마, 자오쯔양 실각 이후 최대 정치폭풍 보시라이 낙마, 자오쯔양 실각 이후 최대 정치폭풍 권력투쟁 안갯속 중국 시진핑, 보시라이식 정치스타일 위험성 엄중 경고 좌파사이트 차단 등 팽팽한 긴장감 속 충성강조 막후선 새 지도부·중국 미래 싸고 권력투쟁 격화 “당 지도자들은 대중을 선동하거나 유명세, 이익을 쫓지 말고 합의에 기초한 결정 시스템을 준수해야 한다.” ‘보시라이 낙마’ 이후, 중국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직접 나서 보시라이식 정치 스타일의 위험성을 엄중 경고하면서 공산당의 단결을 강조했다. 시 부주석은 16일 발간된 당 기관지 (구시)에 실은 글에서 “당의 사상적 순수성을 유지해야 당의 단결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1989년 천안문 민주화시위와 자오쯔양 총서기 숙청 이후 최대의 정치 폭풍에 휩싸인 중국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