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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증권/경제용어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 즉 니트피50은 미국에서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50개 종목을 일컫는다. 

또한 '니프티주식'이라 하면 안전성이 높은 우량주를 뜻하기도 한다.

니프티(Nifty)는 '멋진.맵시있는' 의 뜻을 가진 구어체 영어이다.


미국의 기관투자가들이 60년대 말부터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멋진 종목'이 시장 평균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익률을 내자 확립된 개념이다. 

한번 사놓고 고민할 것 없이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높은 배당수익과 주가상승이 보장된다는 뜻에서 원 디씨전(One Decision)주식이라고도 불렀다.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 종목에는 IBM, 필립모리스, 코카콜라, 제너럴일렉트릭, 존슨&존슨, 멕도날드, 월트디즈니, 제록스 등이 있다.

이들은 60년대 말부터 70년대 초까지 S&P종목의 주가수익률이 20이었던데 비해 40을 기록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도 니프티 피프티 (Nifty Fifty)  주식으로 몰려들었고 이로 인해 니프티 피프티 (Nifty Fifty) 는 계속 고평가 되었다.

결국 이 거품이 빠지고 오일쇼크 여파로 1973~1975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이들 종목은 내스티50(Nasty Fifty)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Nasty 는 '더러운.싫은' 등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Nice의 반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