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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황예고 신호? "제과·편의점 권리금 급등" 장기 경기침체 속에 유흥주점, 술집 등 점포의 권리금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제과점 등 불황에 강한 업종의 점포 권리금이 상승해 주목된다.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해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 3689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점포 4642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제과점인 것으로 집계됐다.제과점 권리금은 지난해 1억7069만원에서 올해 2억4277만원으로 7208만원(42.23%) 올랐다. 제과점은 제품 단가가 비싸지 않고 일정한 수요가 계속 몰린다는 점에서 경기 부침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다. 이에 50~60대 퇴직자들이 퇴직 후 개업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어 편의점 권리금도 지난해 6464만원.. 더보기
지방 아파트 공급 넘쳐난다 최근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에 공급이 몰리면서 '공급 과잉' 우려마저 제기된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에 공급된 아파트 물량은 총 12만5496가구다. 여기에 올해 분양하는 물량(계획 포함) 9만1407가구를 더하면 총 21만6903가구에 달한다. 이 물량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4년간 지방에 공급된 22만8893가구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지방 공급 물량은 부동산시장이 가장 좋았던 지난 2006년 15만4917가구를 기록한 이래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2008년까지 미분양이 계속 증가했고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신규사업을 꺼렸기 때문 등으로 풀이된다. 지방 아파트 공급 넘쳐난다 이로 인해 공급 물량은 지난 2009년 3만323가구, 2010년 3만7968가구.. 더보기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검토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검토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마지막 규제로 남아 있는 ‘강남권 투기지역과 주택거래신고지역’이 이달 하순께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만 남아 있던 이들 ‘거래제한 규제’가 풀릴 경우 금융위기 이후 극심한 거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강남권 매매시장이 활기를 띨지 주목된다. 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는 13일 “강남권 투기지역과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을 해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주택가격 안정이 확실해진 만큼 거래 규제를 해제해도 가격 불안 재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작년 말로 끝난 주택 취득세 감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지역별로 부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일시적 1가구 2주택에 한해 비과.. 더보기
'전·월세 안정' 한입, 'DTI 해법'은 두입 '전·월세 안정' 한입, 'DTI 해법'은 두입 [여·야 4·11 총선 부동산 공약]'서민주거안정' 큰틀 공감…지원방법서 차이] - 새누리, "DTI 완화를", 민주 "거품 우려 반대" - 전문가들 "누가 이기든 시장침체 지속될 듯" 이번 4·11총선에서 여야가 내세운 부동산 관련 공약을 들여다보면 공통이슈와 시각차가 분명한 정책이슈가 공존한다. 방법론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론 여야 모두 서민의 주거안정이란 큰 틀에서 '전·월세시장 안정화'를 내세웠다. 수도권 규제와 관련해서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조금씩 입장차가 있지만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반면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시장규제책과 관련해선 양당의 입장차가 뚜렷해 이번 총선 결과가 주택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보기
집값 상승 기대감 확 꺾여 집값 상승 기대감 확 꺾여 "집값 오를것" 4개월새 29%P 떨어져" 박원순 주택정책 바뀌어야" 88%응답 집값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빠른 속도로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신문과 매경닷컴이 지난달 말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개최한 `부동산 투자설명회` 참석자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0%인 33명에 그쳤다. 이 가운데 부동산중개업자 등 업계 종사자는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일반인이다. 지난해 11월 말 똑같은 방식으로 매경 투자설명회 참석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새해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49%로 `떨어질 것(23%)`이라는 전망보다 배 이상 많았다. 불과 4개월 새 부동산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 더보기
"무섭게 떨어지던 집값 다시 오른다" "무섭게 떨어지던 집값 다시 오른다" "집값 하반기부터 반등" 서울경제, 부동산전문가 설문 "세제혜택 등 대책 필요" 올 1ㆍ4분기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은 -0.92%, 수도권은 -0.35%를 기록했다.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실망감과 서울시의 재개발ㆍ재건축 정책기조 변화에 따른 불안심리가 맞물리면서 지난해 2ㆍ4분기부터 4분기 연속 내림세다. 1ㆍ4분기 서울 아파트 값이 하락한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멈출 줄 모르는 집값하락의 끝은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집값이 바닥에 근접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서서히 회복되리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신문이 3일 국내의 대표적 부동산전문가와 건설업체 임원 각 25명씩 총 50명을 대상으로 실.. 더보기
'정체 모를 중국인'이 제주도를 삼키고 있다 '정체 모를 중국인'이 제주도를 삼키고 있다 제주 삼키는 차이나 머니 중국인 부동산 투자 급증 영주권 혜택 시행되며 골프장·리조트 부지 등 1년새 여의도 공원 6배 불법 투자까지 기승 '외국법인' 등록 안하고 불법자금 유입 폐해도 대규모 중국인 투자를 유치하며 지난해 개장한 제주시 소재의 한 리조트. 이 리조트는 제주도 내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로, 291㎡의 단독형 10실과 119~179㎡ 연립형 934실로 구성됐다. 1,000억원 이상의 외국인투자가를 유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 설립된 한 중국 부동산 투자회사는 최근 제주 서귀포시의 마을 공동목장(55만㎡)을 매입했다. 이 회사는 총 2,000억원을 들여 빌라형 콘도와 호텔 등 리조트를 짓고 중국 개인 투자자들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또 다.. 더보기
담보 부동산 경매서 반토막…채권자 떼인 돈 4년간 5조 담보 부동산 경매서 반토막…채권자 떼인 돈 4년간 5조 불황여파 헐값 낙찰 속출 미회수 채권 매년 눈덩이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꿔준 채권자들이 경매를 통해서도 회수하지 못해 떼인 돈이 지난 4년간 전국적으로 무려 5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담보로 설정한 집과 땅이 제 값을 못 받게 된 때문이다. 20일 부동산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전국 예금취급기관 등 경매청구인이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경매를 청구했지만 낙찰가가 청구가에 못 미쳐 회수하지 못한 돈이 5조2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권 회수의 마지막 수단인 경매를 통해서도 거둬들이지 못하면 채권은 결국 회수불능 상태가 된다. 전국 경.. 더보기
전셋값 올릴 땐 언제고..“전세 사실 분 없나요” 전셋값 올릴 땐 언제고..“전세 사실 분 없나요” #1. 서울 대치동 개포우성1차 102㎡(공급면적) 아파트를 보유한 김모씨(48)는 최근 전셋값을 4억5000만원으로 3000만원이나 내렸지만 세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학군특수를 감안, 4억8000만원에 전세로 내놨지만 집을 보러 온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김씨는 "중개업소에서 지난해 수능이 쉬워지면서 대치동 전세수요가 확 줄었고 거꾸로 대치동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며 "가격을 내렸지만 수요가 없을까봐 걱정된다"며 울상을 지었다. #2. 경기 안양시 비산동 최모씨(54)는 지난달 삼성래미안 114㎡를 세놓기 위해 국토해양부에 나온 전세실거래(지난해 12월 기준)보다 1500만원 낮은 3억2000만원에 전세를 내놨다. 하.. 더보기
한때 집값 급등 주역… 이제 하락 이끈다 한때 집값 급등 주역… 이제 하락 이끈다 ■집 팔기에 나선 베이비부머들 베이비부머 688만명 전체 세대주의 21% 부동산 처분에 나서면 집값 하락 불가피 "주택수요 감소 등 시장변화 적극 대비를" 대기업 부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퇴직한 이선호(56)씨. 최근 경기 분당의 138㎡짜리 아파트를 6억1,000만원에 팔고 용인의 소형 아파트 전세(1억8,000만원)로 이사했다. 은행 빚 1억4,000만원을 갚고 나니 손에 쥔 돈은 2억9,000만원. 이씨는 이 중 1억5,000만원으로 분당의 한 상가에 식당을 차렸고, 나머지 1억원은 서울 화곡동의 60㎡짜리 오피스텔을 구입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5만원을 받고 있다. 그는 "대기업에서 30년 청춘을 보냈지만, 내집 마련하고 아이들 교육시키느라 등골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