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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가계소득 늘었지만 분배지표는 `혼조` MB정부 4년 가계동향 분석 글로벌 금융위기 제외땐 매년 1.2~2.8% 증가 지니계수 개선됐지만 소득 양극화는 심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4년간 실질 가계소득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2009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지니계수는 4년 전보다 나아졌지만 상대적 빈곤율이나 5분위배율은 악화되는 등 소득분배 지표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가계소득 2년 연속 증가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1년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소득(2인이상 가구 기준)은 384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소비는 월평균 239만3000원으로 4.6%(실질 0.6%) 늘었다. 소득증가액이 더 많아 가계 흑자액은 2003년 가계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 더보기
"베이징 북-미 회담 사실상 타결" "베이징 북-미 회담 사실상 타결" 베이징에서 열린 3차 북-미 고위급 회담이 상당히 의견 접근을 이뤄 사실상 타결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의 유력 소식통은 어제에 이어 오늘 이틀간 진행된 북-미 고위급 회담에 대해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타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우리 정부 측에 이번 회담이 "내실있고 유익한 대화"라는 내용으로 공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북측이 우라늄농축프로그램 중단과 IAEA 사찰단 복귀 등 비핵화 핵심 사전조치 이행을 약속하고 미국측이 이에 화답해 식량지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시 뒤 미국 측 협상단 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 더보기
로맨틱 크루즈 당신의 환상, 현실이 된다 로맨틱 크루즈 당신의 환상, 현실이 된다 바다 위 특급호텔 ‘클럽 하모니’ 3박 4일 부산~규슈 노선 승선기 1980년대 중반 미국 TV시리즈 ‘러브 보트’(The Love Boat)가 국내에 방송됐다. 우리나라 제목은 ‘사랑의 유람선’. 배에 커다란 수영장이 있고, 그 주변에서 사람들이 일광욕을 하거나 바에 앉아 음료를 마신다. 밤마다 한껏 멋을 내며 파티를 하기도 한다. 기항지 도시 관광에 나서거나 배 안에서 여유로운 휴식도 취한다. 독신 남녀의 야릇한 사랑 이야기는 양념.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환상이 샘솟는 시간이다. 그와 비슷한 경험을 하려면 지중해에 가야 하나 생각했다. ‘클럽 하모니’호에서라면 그 시절의 환상이 어느 정도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다. 부산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출국 수속을 끝.. 더보기
SSCP, 내달 22일 그래핀 적용 신제품 발표회 개최 SSCP, 내달 22일 그래핀 적용 신제품 발표회 개최 전자재료 전문기업 SSCP(071660, 대표 오정현)는 23일 ‘그래핀(Graphene) 적용 전자재료’ 신제품 발표회를 내달 22일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SSCP는 지난해 말 그래핀 합성 및 나노분산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투명 방열재료, 열확산재료 등 응용제품 확산에 착수한 결과 다양한 IT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신제품 라인업에 성공하게 되었다고 이날 전했다. 이에 따라 공식적인 신제품 런칭을 통해 세계 첫 상용화가 기대되는 열확산 재료와 그래핀을 적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SCP가 영위하는 그래핀 사업은 그래핀 자체합성이나 제조판매뿐 아니라 응용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원천적인 소재개발에 특화되어 전.. 더보기
일본의 빈자리 ‘한국형 원전’ 이 채운다 일본의 빈자리 ‘한국형 원전’ 이 채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2012/02/05 - [테마]원자력발적, 원전테마 update:2012/02/05 터키총리 원전2기 희망 도쿄전력 말레이 입찰포기 日 후쿠시마 사고 여파 안전성 우위 한국 러브콜 국제 원자력발전 업계에서 한국의 위세가 높아질 전망이다. 원전 사고로 힘을 잃은 일본의 빈자리를 한국이 빠르게 차고 들어가는 모양새다. 지난 22일 지식경제부의 원전 수출 업무 관계자들이 터키로 급파됐다. 이달 초 이명박 대통령이 터키를 국빈방문한 자리에서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한국이 원전 2기를 건설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공식 발표한 직후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현지에 협상단을 공식 파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급파는 공식 협상단 파견에 앞선 사전 조율 차원의.. 더보기
1조 6000억원… 세계도 인정한 한국 군함 1조 6000억원… 세계도 인정한 한국 군함 대우조선, 英서 1조6,000억 규모 군함 4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영국 해군에 군수지원함 4척을 수출한다. 수주액은 6억파운드(한화 약 1조6,000억원)으로, 단일 사업으로는 한국의 방산 수출 사상 두번째 규모다. 영국 국방부는 22일 2016년까지 2만5,000톤급 군수지원함 4척을 건조하는 일명 마즈(MARS) 사업 대상자로 대우조선해양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등 3개 업체를 최종 후보에 올려놓고 심사를 벌여왔다. 군수지원함은 항공모함이나 구축함 등의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유류를 보급하는 함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략적 차원에서 현지 업체인 BM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업계.. 더보기
신명 “4월5일 BBK 가짜 편지 윗선 공개하겠다” 신명 “4월5일 BBK 가짜 편지 윗선 공개하겠다” 신경화씨 동생 신명씨가 지난 1월 검찰로부터 돌려받은 편지(왼쪽). 가 한나라당에서 입수해 지난 2007년 12월13일치에 보도한 편지(오른쪽). 신명씨는 “형의 미국 송환을 도울 수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이 편지를 쓰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지인이 누구이고 자신이 쓴 편지가 어떻게 한나라당에 전달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YTN 노조 “취재했지만 회사 방해로 보도 못해” 신씨 “편지는 내가 쓴 것, 배후에 MB 최측근” 비비케이(BBK) 핵심인물인 김경준씨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됐던 가짜 편지 작성자 신명(50·치과의사)씨가 4월 총선 직전 사건의 배후 등 진실을 밝히겠다고 지인을 통해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와이티엔(YTN) 노동조합.. 더보기
세슘 위험…후쿠시마 앞바다 콘크리트로 덮는다 세슘 위험…후쿠시마 앞바다 콘크리트로 덮는다 세슘 확산 막기 위해 고화재 투입…이미 태평양까지 확산 징후 대지진에 이은 쓰나미로 파괴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바다로 유출된 세슘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저 바닥을 콘크리트로 덮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에 따르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 해저에 시멘트와 점토가 혼합된 고화재(固化材)를 투입해 바닥에 쌓여 있는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의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부터 공사에 착수해 3~4개월 안에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고화재가 투입되는 곳은 원전 앞바다 80m 지점까지 뻗어있는 두 구역으로 폭이 각각 400m, 500m다. 두 곳의 해저 바닥 면적은 약 7만2000㎡로 야구장인 도쿄돔 면적의 5.5배에 이른다. 해.. 더보기
가계빚 913조 ‘최대’…제2금융권 대출 급증 가계빚 913조 ‘최대’…제2금융권 대출 급증 대출억제 풍선효과로 2금융권 빠르게 증가 상환능력 취약대출 21% 올 만기…부실 우려 지난 4분기 비은행권 46%·보험사 등 200% 늘어 은행대출 막힌 탓…자영업 대출도 100조 넘어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 빚이 90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은행권의 가계 대출 억제로 저축은행과 보험사 등 제2금융권의 대출이 급증하는 ‘서민형 풍선효과’가 두드러졌다. 22일 한국은행의 ‘2011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자료를 보면, 가계빚을 뜻하는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해말 912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0년에 견주면 66조원(7.8%)이나 늘었다. 특히 4분기에만 22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가계 대출과 카드 외상판매의 총액을 말하는.. 더보기
헤지펀드, 주식 랠리 베팅 본격화 헤지펀드, 주식 랠리 베팅 본격화 2011/12/04 - [주식증권/기본적분석] - 한국형 헤지펀드 이달 중순 12개로 출범한다 헤지펀드, 주식 랠리 베팅 본격화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내며 조심스럽게 새해를 시작한 헤지펀드들이 주식과 하이 리스크 채권 등 위험자산 랠리를 겨냥해 베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20일 보도했다. 헤지펀드들은 유로존·미국·중국 경제가 지난해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올해 시장 랠리를 예상하고 있다. 주식시장과 투기등급 회사채 시장 등 지난해 높은 변동성과 악화된 거시 경제 환경으로 투자 위험성이 높았던 위험자산 시장 베팅을 늘리고 있는 것. 특히 헤지펀드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해 말 제공한 3년 만기 대출 프로그램, 이른바 장기자금공급조작(LTR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