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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맛 비밀은 유산균, 무 없으면 ‘무산균’ 김장은 과학이다 김치 박사 정가진 교수에게 듣는 발효의 마법 김치맛 비밀은 유산균, 무 없으면 ‘무산균’ 김장 김치 한 포기에는 무채와 마늘·고춧가루·젓갈 등 다양한 양념이 들어간다. 알맞게 익은 김치의 깔끔한 맛은 ‘김장 과학’의 결정체다. 김치 맛은 김장 담그는 이의 손맛에 달려 있다지만 숨겨진 비밀은 유산균이다. 유산균이 없는 김치는 익지도, 상큼한 맛도, 감칠맛도 나지 않는다. 겉절이 비슷한 일본의 ‘기무치’가 되고 만다. 발효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김장철을 맞아 김치의 과학을 ‘김치 박사’로 불리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정가진(57·사진) 교수와 탐험해 본다. 김장 김치는 유산균의 ‘소우주’다. 김장 김치를 막 담가 놓으면 그 속에 뒤섞여 있는 잡균과 유산균의 전쟁이 시작된다. 영토를 넓히고,.. 더보기
中, 동중국해에 무인정찰기 첫 배치 중국이 지난주 북한과 인접한 동중국해에서 처음으로 무인정찰기를 통한 정찰활동을 시작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해사 당국은 다롄(大連)에 무인정찰기 배치통제 센터를 설립했으며 이 지역의 정찰과 원격탐지자료, 고해상도 사진 수집 같은 일상적 임무를 위해 무인정찰기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 무인정찰기가 동중국해 500개 이상의 섬과 부속도서 등 15만㎢ 해역을 정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무인정찰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리쯔웨이(李紫薇) 중국과학원 요감응용연구원 교수는 이번에 투입된 무인정찰기는 군사장비가 장착되지 않은 민간용 모델이라고 분석했다. 리 교수는 인민해방군이 사용하는 무인정찰기는 수만m를 상승해 공중에서 재급유 없이 거의 24시간을.. 더보기
삼성물산, 美석유·가스업체 인수 삼성물산, 美석유·가스업체 인수 ‘패러랠’ 9000억에 계약…석유공사와 9대1 지분확보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8억 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미국 석유·가스 업체를 인수했다. 삼성물산 미국 현지 자회사인 ‘삼성 C&T 오일 & 가스 패러랠’과 석유공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패러랠 패트롤리엄의 소유주인 ‘PLLL LLC’와 지분 100% 인수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패러랠의 매각 예상가는 8억 달러 정도. 삼성물산과 석유공사는 각각 90%, 1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일부 지분의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패러랠은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 등에 생산 유전 8개와 가스전 2개를 운영하고 있고, 3개의 탐사광구를 갖고 있다. 하루 총 생산량은 800.. 더보기
뇌막 이식환자서 ‘유사 광우병’…추가 발병 우려 국내 첫 ‘수술 중 감염’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사망 독일산 뇌막 이식탓…외국에선 이미 200건 발생 1987년 ‘제품 생산중단’ 이전 수술환자 ‘발병’ 위험 정부, 넉달 지나 발표…“해당 환자 추적 조사 예정”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생긴 종양을 없애려 수술을 받은 뒤, 이식한 막에 의해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시제이디·CJD)에 걸려 숨진 사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 시제이디는 치매나 운동능력 상실 같은 증상을 보이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프리온이라는 변형된 단백질에 의해 뇌 조직이 파괴돼 나타나는 질병이다. 이 시제이디의 한 종류가 이른바 ‘인간 광우병’으로 부르는 변종 시제이디이며, 이를 포함해 시제이디는 원인에 따라 크게 4종류로 나뉜다. ■ 치료 과정에서 생긴 시제이디 질병관리본부와 김윤중.. 더보기
-W-스캔(SCAN) 기술 적용 3세대 서비스 기존 대비 2배 빨라 -W-스캔(SCAN) 기술 적용 3세대 서비스 기존 대비 2배 빨라 -전국망 없고, 요금 비싼 4세대(LTE) 서비스보다 경제적 세대(LTE) 이동통신서비스보다 저렴한 3세대 서비스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른 속도를 무기로 막대한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늘던 4세대(LTE) 이용자의 증가 추세가 현재보다 둔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9일 3세대 이동통신망에 ‘W-스캔(SCAN)’ 기술을 적용,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기존 3세대 서비스보다 2배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전국 면적의 11.8%에 불과하지만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49.7%가 발생하는 서울·수도권 지역에 ‘W-스캔’ 기술을 우선 도입했다. 트래픽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광역시 등 전국 주요 시 지.. 더보기
LG, 미국 LTE시장 기선 잡는다 두 번째 LTE폰 '니트로 HD' 출시… 글로벌 공략 박차 LG전자가 `옵티머스 LTE'를 앞세워 LTE 최대시장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대표 구자준)는 옵티머스 LTE의 미국시장용 제품인 `LG 니트로(Nitro) HD'를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에서 출시된 `옵티머스 LTE'는 개통 20만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미국 LTE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전자는 전 세계 최대 LTE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 5월 첫 LTE폰 `레볼루션'을 선보인데 이어 두 번째 제품 LG 니트로 HD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LTE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LG 니트로 HD는 4.5인치 `IPS 트루(True).. 더보기
무디스 "EU 전체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 무디스 "EU 전체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 이탈리아·스페인 줄줄이 국채 발행 '시험대' 내달 9일 EU정상회담…위기해법 분수령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존속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할 운명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28일 유럽연합(EU)·미국 정상회의부터 다음달 9일 EU 정상회의까지 열흘이 고비다. 이 기간 이탈리아와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는 잇따라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선다. 국채 발행에 실패한다면 재정위기가 프랑스 등 유로존 핵심 지역까지 타격을 입혀 손쓸 틈도 없이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신용평가 업체 무디스는 특별 보고서를 통해 “모든 유럽 국가가 재정위기 영향권에 들어왔고, EU 전체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운명의 추를 기울게 할 국채 발행 영국 일간 .. 더보기
스캘퍼에 전용선 제공은 무죄 스캘퍼에 전용선 제공은 무죄 증권사 한숨 돌렸지만 파생시장 위축 불가피 "ELW는 구조적으로 투기적 개미손해 증권사 책임없다" 검찰이 `ELW 부정 거래 사건`과 관련해 기소한 첫 사건의 판결이 무죄로 나오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무리한 수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은 수사와 공판 과정을 통해 "일반투자자보다 빠르게 거래할 수 있도록 스캘퍼들에게 우월한 수단을 제공했고, 이 때문에 `제로섬 게임` 성격을 갖는 ELW 시장 성격상 일반투자자의 손실이 입증됐다"고 주장해왔다. 서버나 가원장 체크 등 절차를 간소화해 거래 `속도`를 높이는 편의를 제공했는데 이는 곧 자본시장법에서 금하는 `부정한 수단` 제공 행위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증권사 측은 "일반투자자의 피해가 실제로는 극히 미미하고 현재까지 금융당국.. 더보기
[추배도]세기의 금서 중국 예언서 추배도 60개 예언중 55개 실현 놀라운 적중률 아직 실현되지 않은 5개 예언, '3차 대전, 인류구원할 인물 등장, 인류평화 지금까지 예언 55개를 적중한 중국 예언서 추배도(推背圖)가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중국 당나라 때부터 전해진 60가지 예언이 담긴 예언서 추배도(推背圖)를 소개했다. 추배도 마지막 사진이 사람의 등을 밀고 있는 것으로 추배도(推背圖)란 이름이 비롯되였다고도 하나 정확한 뜻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추배도'는 당나라 태종 이세민이 천문학자 이순풍이 나라의 흥망성쇄를 점치며 만든 책으로 총 60가지의 예언을 담고 있다. 놀라운 것은 추배도의 60가지 예언 중 55가지나 실현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직 실현되지 않.. 더보기
주민등록번호 이제 없애자 간첩식별 위한 제도가 43년간 존속…번호 자체에 개인 고유정보 다 담겨 주민등록번호 이제 없애자 간단한 숫자조합으로 만들어 신분 확인 용도·의미 사라져 번호 발급은 정부가 하고 책임은 개인이 지는 구조 주민등록번호는 과거 남북 대치 상황에서 간첩을 구별해낼 목적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1968년 1월21일 북한 특수부대 요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이 발단이었다. 정부는 사건이 일어나자 5월 주민등록법을 개정하고 11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식별번호를 부여했다. 당시의 주민등록번호는 총 12자리였다. 지금과 달리 생년월일은 적혀 있지 않았다.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주민번호는 110101-100001이었다. ◆간단한 산수로 만들어진 번호 주민등록번호가 현재 13자리 체계로 바뀐 것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