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nFo/국제경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EU신재정협약으로 유럽, 미국 증시 급등 EU 정상들이 재정 위기의 해법을 도출하면서 유럽, 미국 증시가 급등했다. 그간 재정 위기의 심각성에 비해 유럽 정상들의 대응이 늦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신(新)재정협약의 도출로 증시는 반색한 것이다. 이번 합의 도출되기까지는 진통이 컸다. 8일 만찬으로 회의를 시작한 유럽 정상들은 자정을 넘기는 강행군을 했다. 이번 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낸다면 금요일 유럽, 미국 증시는 폭락으로 마무리하고 후유증은 다음 주로 이어질 것이 자명했다. 실제로 회담이 시작되기 전 아시아 증시는 2% 정도 급락했다. 회담 전망이 밝지 않다는 브뤼셀 현지의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런 부담 끝에 유럽 정상들은 오전 4시까지 회의를 이어가 마침내 신재정협약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서 재정 적자가 GDP의 0.5%가 넘.. 더보기 中 물가 안정권 진입..긴축 완화 여건 마련 中 물가 안정권 진입..긴축 완화 여건 마련11월 CPI 전년比 4.2% 상승..작년 9월후 최저 정부 목표수준 근접..통화 완화정책 기초될듯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연중 최저수준으로 낮아졌다. 정부의 올해 목표치인 4%에 근접하는 수준이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을 받고 있는 중국이 연말이후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으론 신중한 행보를 지속해온 통화당국이 쉽게 돈을 푸는 방향으로 돌아서긴 어렵고 미세 조정만 지속할 것이라는 신중론도 여전하다. ◇ 소비자 물가상승률 14개월래 최저 ▲ 물가하락을 보여주는 삽화(자료: 시나닷컴) 중국 국가통계국은 자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동기 대비 상승률이 4.2%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올 들어서는 물론 작년 9.. 더보기 伊 내각, 재정긴축안 승인 이탈리아 정부는 4일(현지시간) 마리오 몬티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로의 붕괴를 막기 위한 비상 긴축안과 경제 성장 대책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몬티 총리는 “승인한 정부 방안의 목적은 이탈리아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긴축안에는 정부 지출 삭감과 부가가치세를 손질해 탈세를 최대한 막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실비오 베를르수코니 전 총리가 없앴던 주택세를 시장 가격에 맞게 현실화해 재도입하고 연금 수령 연령을 높이는 것 등도 포함됐다. 당초 이탈리아 정부는 5일 긴축안을 승인할 예정이었나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더보기 버냉키, QE3 한발 앞으로 버냉키, QE3 한발 앞으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 부양책에 한발 더 다가섰다.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포인트나 낮추면서 모기지담보증권(MBS) 추가 매입 등을 통한 양적완화를 검토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은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열린 올해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경제상황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실업률은 너무 높고 경제가 원하는 만큼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필요하면 초저금리 기조를 오는 2013년 중반 이후로 연장하거나 MBS를 추가로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FRB가 이미 추가 부양책 실시에 근접해 있으.. 더보기 그리스 총리 "2차 지원안 국민투표 실시 국민투표 밝히는 그리스 총리 (AP=연합뉴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왼쪽)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테네 의사당에서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난 주 마련한 2차 지원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그리스와 유럽,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건 승부수를 던졌다. 파판드레우 총리가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난주 합의한 2차 그리스 구제안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자신에 대한 신임투표 실시도 의회에 요청했다. 그는 이날 의회에서 “어느 때보다 정책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리스의 운명은 국민들이 결정하게 해야 한다”면서 구제안 국민투표 계획을 발표했다. EU 정상들이 도.. 더보기 日, 엔고저지 석달만에 시장개입…엔화값 반락 79엔대 日, 엔고저지 석달만에 시장개입…엔화값 반락 79엔대 일본 당국이 연일 치솟는 엔화 값을 진정시키기 위해 약 3개월 만에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이 덕분에 지난달 31일 엔화값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지난 주말 대비 3엔 이상 급락한 79엔대로 떨어졌다.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지난달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전 10시 25분에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아즈미 재무상은 시장 개입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시장 소식통을 인용해 8월 4일 시장 개입 당시 4조5000억엔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개입은 외국 정부 도움을 받지 않은 일본 정부 단독 개입이며 8월 4일 이래 약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로.. 더보기 서비스업생산 5개월來 첫 감소…9월 산업생산 활동 동향 광공업생산은 1.1% 증가…유럽위기 실물전이 우려 韓銀 11월 BSI도 최저 글로벌 재정위기 여파로 내수시장이 위축됐다. 광공업 생산은 견조했지만 경기 동행 · 선행지수가 모두 떨어져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은 '9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서비스업 생산이 전달과 비교해 1.6% 줄었다고 31일 발표했다.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주가 하락 등으로 금융 · 보험업종이 2.9% 위축됐고 역(逆)자산효과와 물가 급등으로 도 · 소매업이 3.4%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지수도 3.2% 줄어 8월(-0.2%)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경기에 민감한 내구재(컴퓨터 통신기기 가전제품 등) 판매는 전월보다 5.9% 줄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도 고물가 여파.. 더보기 메르켈 獨 총리 유로존 구제 해법 공개 메르켈 獨 총리 유로존 구제 해법 공개 기사입력2011-10-25 18:06 26일(이하 현지시간) 그리스와 유럽의 운명을 가름지을 2차 유로존 정상회의에 앞서 위기 해법인 '그랜드플랜'이 밝혀졌다. 24일 독일 슈피겔지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는 이날 독일 의원들에게 전날 열린 1차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유로존 구제자금확대를 위한 세부사안을 밝히며 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메르켈 총리가 밝힌 해결책에는 그리스 채권 상각률 60%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1조유로(약 1569조원) 증액 등이 포함됐다. 메르켈 총리는 26일 열리는 2차 정상회담에서 이 사안들에 서명하기 위해서는 독일 하원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메르켈 총리가 밝힌 사안은 예측됐던 채권 상각률 50∼60%와 ESFS.. 더보기 "BUY 그리스"...IMF 겪은 한국, 이젠 M&A 나선다 "BUY 그리스" 14년만의 일이다. 한국은 1997년 외화 유동성 부족에 디폴트 위기를 겪었다. IMF(국제금융기구)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고 알짜 은행과 기업, 자산들을 외국에 헐값에 넘겼다. 이번엔 한국이 쇼핑에 나선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와 남유럽 국가의 은행 및 기업, 자산 등을 매수하기 위해서이다. 디폴트 위기에 직면한 그리스 정부도 한국 기업의 진출에 호의적이다. 한국이 그랬던 것처럼 부실을 정리하고 노동시장을 개방하고 있다. 한국이 경험했던 구조조정 노하우(?)를 그리스에 전수해줄 차례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트라는 그리스 정부와 공동으로 한국의 주요 증권사 및 연기금, 은행,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기업 민영화 설명회 및 1대1 상담회를 갖기로 했다. 그리스 현지에서 진행되는.. 더보기 韓·日통화스와프 700억달러로 확대 韓·日통화스와프 700억달러로 확대 李대통령-노다 총리 정상회담 ▲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19일 청와대 정상회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총리는 19일 양국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통화스와프(통화 맞교환)를 700억달러로 확대키로 했다. 이 대통령과 노다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 정상은 현재 130억달러 규모인 양국간 통화스와프를 700억달러로 확대키로 합의했다. ┃관련사진 3면 이번 합의로 한국은행과 일본은행간 원·엔 통화스와프가 300억달러로 확대되며, 기존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 통화스와프 이외에 신규로 300억달러 규모의 한은과 일본 재무성간 달러·원/엔 통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