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inFo/사회

‘상비약 슈퍼판매’ 약사법개정안 복지위 소위 통과 상비약 슈퍼 판매' 약사법 복지위 소위 통과 '가정상비약 슈퍼 판매' 약사법, 내일 전체회의 상정 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의 슈퍼마켓 판매를 주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해당 상임위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오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약사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에 개정안은 전체회의로 넘어갔다. 개정안은 슈퍼 판매를 허용하는 의약품목을 20개로 제한하는 내용의 대안을 마련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위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에 개정안 전체회의 일정이 잡혀 있어 전체회의에서 의결하지 못하는 위험이 없어졌다”며 “이로써 약사법 개정안이 복지위를 통과할 수 있는 기본 절차는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14일 열리는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된다. 이후.. 더보기
중국 제조업 2년9개월만에 `겨울 맞았다` 중국 제조업 2년9개월만에 `겨울 맞았다` 11월 PMI 49..2009년 2월후 첫 기준하회 "주문감소 영향 커져..경기 수축국면 진입" 중국의 공장들마저 겨울을 맞았다. 글로벌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세계 경제의 엔진`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고성장을 유지해 왔던 중국 경제가 주력인 제조업 분야의 침체라는 한파에 맞닥뜨린 것이다. 이미 중국은 부동산 시장에서 경기 악화의 경고등이 켜진 상태라는 게 우려를 키운다. 중국 정부도 본격적으로 월동준비에 나섰다. 지난 30일 인민은행이 전격적으로 금융기관 지급준비율을 내리며 통화 긴축의 고삐를 느슨하게 한 것도 본격화할 경기 침체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였던 셈이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중국 제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난달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더보기
中, 동중국해에 무인정찰기 첫 배치 중국이 지난주 북한과 인접한 동중국해에서 처음으로 무인정찰기를 통한 정찰활동을 시작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해사 당국은 다롄(大連)에 무인정찰기 배치통제 센터를 설립했으며 이 지역의 정찰과 원격탐지자료, 고해상도 사진 수집 같은 일상적 임무를 위해 무인정찰기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 무인정찰기가 동중국해 500개 이상의 섬과 부속도서 등 15만㎢ 해역을 정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무인정찰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리쯔웨이(李紫薇) 중국과학원 요감응용연구원 교수는 이번에 투입된 무인정찰기는 군사장비가 장착되지 않은 민간용 모델이라고 분석했다. 리 교수는 인민해방군이 사용하는 무인정찰기는 수만m를 상승해 공중에서 재급유 없이 거의 24시간을.. 더보기
메르켈 `딜레마`, 유로본드 반대…계속 버틸 땐 코너 몰릴 수도 메르켈 `딜레마`, 유로본드 반대…계속 버틸 땐 코너 몰릴 수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3개국 정상이 24일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유로본드 발행과 유럽중앙은행(ECB) 역할 확대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다만 사르코지 대통령은 독일 측이 주장해온 유럽연합(EU)조약 수정안을 내달 9일 열리는 EU 정상회의 이전에제시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프랑스는 EU조약 수정을 ECB지원 확대와 맞교환하는 방안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메르켈 총리와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초청,오찬 회동을 가진 후 기자회견을 열고 "세 정상은 금융정책과 통화안정.. 더보기
10월 생산자물가 5.5%↑...소비자물가 '불안' 10월 생산자물가 5.5%↑...소비자물가 '불안' 농림수산품 내리고…공업제품은 오르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3.9% 상승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3%대를 기록했으나, 향후 소비자 물가 전망은 부정적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은 10일 '2011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통해 지난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5.6% 상승했다고 밝혔다. 생산자물가는 한은이 생산자판매가격(공장도가격)을 대상으로 매달 조사하고 있으며, 1∼2개월후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지난달 농림수산품은 채소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축산물, 과실 등이 내려 전월대비 5.2%, 전년 동월대비 5.3% 각각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공산품은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 등으로 1차금속제품 화학제품은 내렸으나,.. 더보기
中ㆍ日 기업 휘청…혼다 실적 전망도 못내놔 日기업 경상이익 10% 줄 듯 대지진ㆍ엔고ㆍ태국홍수…파나소닉 환차손만 270억엔 中 기업순익 2008년후 첫 감소 수출비중 높은 美ㆍ유럽 위기…3분기 상장사 실적 6% 줄어 일본과 중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치도 줄줄이 하향 조정하는 추세다. 일본 기업들은 엔고(高)와 태국 홍수에 발목이 잡혔다. 일본 대표기업 중 하나인 혼다자동차가 올해 예상실적을 '미정'이라고 발표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다. 지금 수준에서는 손실 규모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다는 얘기다.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기업들도 미국과 유럽 시장의 위축으로 고전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중국과 일본마저 휘청대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아졌다. ◆"이보다 더 안 좋을 수는 없다" 일본 기업은 그.. 더보기
<泰 홍수 쌀생산 타격, 쌀값 '급등' 조짐> 泰정부, 올해 쌀 생산량 25% 감소 우려 (방콕=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을 침수위기로 몰아넣은 대홍수로 방대한 면적의 쌀 경작지가 물에 잠기면서 국제 곡물시장에서 쌀 가격이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국제 곡물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태국의 홍수가 진정되고 나면 쌀 기준가로 통용되는 태국 B 등급 백미의 가격이 34% 이상 올라 850달러 선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쌀 거래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에서 홍수로 침수된 쌀 경작지는 전국 77개주 가운데 60개 주에서 160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태국 정부는 새로 침수되는 경작지가 계속 늘고 있어 침수 면적이 전체 쌀 경작지의 25%인 250만㏊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 .. 더보기
석면 암 지금은 '잠복' 2045년 '대발생' 석면 암 지금은 '잠복' 2045년 '대발생' 국내 석면산업 성장과 석면 사용 금지 시기, 질환의 잠복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대표적 석면 질환인 악성중피종이 오는 2045년부터 집중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악성중피종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사망률이 거의 100%에 달한다. 약물 치료로 생존기간을 늘릴 뿐이다. 국가 차원에서 석면 공장 근로자나 공장 주변 피해 주민을 찾아내 검진을 실시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 환경부, 日·네덜란드 비교분석 한국은 현재 악성중피종 '상승기' 10~30년 뒤 집중 '최고조' 전망 환경부는 우리나라와 일본, 네덜란드 등 3개 나라의 석면산업 성쇠와 악성중피종 발병 추이 등을 분석했다고 2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석면산업 성장기는 1970년대, 최고기는 19.. 더보기
[Global Economy]‘유럽판 공적자금’ 만든다 EU, 2조유로 규모 구제자금 구상… 위험국 국채 매입때 사용 유럽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유럽국들이 미국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도입한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식 대규모 구제자금 투입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당시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대형 금융기관이 잇따라 부도 위기에 직면하자 700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영국 더 타임스는 26일 독일 관리들이 현재 4400억 유로 규모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2조 유로로 늘려 그리스 같은 고위험 국가의 부채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내용은 22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논의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기금이 조성되면 EFSF는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차입이 어.. 더보기
토마토·제일 등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토마토·제일 등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금융위원회는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토마토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저축은행은 토마토, 제일, 제일2, 프라임, 에이스, 대영, 파랑새 등 7개다. 이중 토마토와 제일은 자산 2조원 이상, 제일2·프라임·에이스는 자산 1조원 이상 2조원 미만, 대영·파랑새는 자산 1조원 미만 규모의 저축은행이다. 이들 저축은행들은 재무건전성 지도기준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인데다, 부채가 자산을 초과했고, 경영개선계획이 금융당국 경영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해당 조치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예금보험공사, 회계법인 등과 함께 지난 7월 초부터 85개 저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