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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카톡에 통신사 '멘붕' 방통위는 '멍~' '음성' 카톡에 통신사 '멘붕' 방통위는 '멍~' 제도적 장치 마련된 것 없고 통신사도 대응책 부재카카오톡이 음성통화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신3사에 비상이 걸렸다. 통신사의 근간인 '통화료'라는 수익모델에 직접적인 타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뚜렷한 대응을 하기도 어려워 이른바 '멘탈붕괴' 수준의 혼란을 겪고 있는 것. 혼란한 시장을 교통정리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할 규제당국도 우왕좌왕하기는 마찬가지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규제 방안을 논의한다"는 두루뭉슬한 말로 관련 제도 마련을 회피한 채로, 결국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모델 '근간' 흔드는 경쟁자 출현에 '멘붕' 지난 4일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 '보이스톡' 의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고.. 더보기
카카오톡 무료통화 출시…통신업계 '발칵' 카카오톡 무료통화 출시…통신업계 '발칵' 국내에서만 35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의 무료 무선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 ‘보이스톡’ 국내 출시를 앞두고 통신업계가 긴장감에 휩싸였다. 가뜩이나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료통화가 보급되면 수익성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조사에서 카카오톡 무료통화가 되면 이동통신 요금제를 저렴한 요금제로 바꾸겠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기기도 했다. ◆ 전세계 200개국에서 쓰는 카카오톡 무료통화 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서비스인 보이스톡은 올해 2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다.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모바일메신저들이 무료통화 기능을 담고 있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NHN(035420) (236,000원▼ 4,000 -1.67%)의 모바일메신저 .. 더보기
비빌 언덕 'G2' 마저…또 한번 '출렁' 예고 비빌 언덕 'G2' 마저…또 한번 '출렁' 예고美 고용·中 제조업 둔화 /변동성 확대 불가피 양적완화 등 글로벌 공조 기대 PBR 1배 1780 1차 지지선 내수株·게임·IT로 대응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 위기감이 채 가시지 않은 국내 증시에 G2(미국 중국)의 실물경제 위축 우려가 엄습하고 있다. 지난 주말 G2의 실물경기 둔화 우려를 키우는 각종 지표가 발표됨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하는 악재가 발생해서다. 전문가들은 미국 중국의 경기 하강 시그널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버금가는 장기 악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두 국가 중앙은행이 양적완화와 금리 인하 등 즉각적인 행동에 나선다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 더보기
박근혜 출마선언 4년전보다 7일 늦은 18일? 박근혜 출마선언 4년전보다 7일 늦은 18일? 캠프 신중히 구성중 네거티브 대응은 김재원 대변인은 윤상현등 유력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본격적인 등판 시기가 이달 중순으로 미뤄진 가운데 박 전 위원장측에서는 대선출마 선언 시일을 오는 18일경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안팎의 친박진영 인사들은 15~18일 사이에서 적당한 날짜를 고심 중이며, 18일쯤이 적당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는 전언이다. 이날은 박 전 위원장이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출마 선언을 했었을 때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날짜다. 4년 전 그는 6월 11일 당시 염창동에 위치한 한나라당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했었다. 당시 출마선언을 한 날은 월요일로, 이번에도 같은 요일을 택하는게 좋겠다는 이야기가 오가는 것으로 전해진.. 더보기
경기침체 신호탄? 구리값 올 최저, 곡물값도 하락세 경기침체 신호탄? 구리값 올 최저, 곡물값도 하락세 국제 상품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있다. 스페인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국제 원자재, 곡물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세계경제 침체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지난달 30일 7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20달러(2.1%) 내린 파운드당 3.39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선행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닥터 쿠퍼(Dr. Copper)`로 불리는 구리 가격은 지난 3개월간 13%나 떨어졌다.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세성장세 둔화와 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돼 나타난 현상이다. 주요 곡물가격도 유럽 위기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 더보기
하드디스크의 몰락(?)’ SSD의 시대 온다 ‘하드디스크의 몰락(?)’ SSD의 시대 온다 초고성능 노트북 시대 온다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가격이 1기가바이트(GB)당 1달러까지 내려오면서 오는 3.4분기를 시작으로 본격 SSD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그동안 반도체 관련 조사업체에서는 SSD의 가격이 1GB당 1달러 수준이 되면 PC 제조사들이 SSD를 본격 채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31일 시장조사기관 IHS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이달 노트북용으로 사용되는 주요 SSD 제품의 1GB당 가격이 1달러 수준 아래로 내려왔다. 이달 기준 SSD 제품인 6.35㎝(2.5인치) 128GB SATA(Serial ATA)Ⅱ 제품이 120달러로 1GB당 0.94달러를 기록했다. 256GB 제품은 245달러로 1GB당 0.96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보기
케이블 업계, 디지털 전환에 7조원 투자 케이블 업계, 디지털 전환에 7조원 투자 케이블TV 업계가 총 7조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까지 도시 지역 가입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100%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3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케이블TV쇼' 개막을 앞두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블 업계가 디지털 전환에 추가로 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기 투자금 4.3조원을 포함하면 총 7.3조원 규모다. KCTA는 투자를 통해 ▲디지털 난시청 해소 ▲2014년말까지 전 채널 HD 송출 ▲H스마트 및 보급형 상품 개발로 소비자 선택권 강화 ▲지역 채널 HD화 및 지역 생활 방송 구현 등을 구체적 목표로 제시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청자들이 고화질·다채널을 즐길 수 있다고 KCTA는 강조했다. 서병호.. 더보기
의료계 무한 포식자, 5마리 황소 개구리 의료계 무한 포식자, 5마리 황소 개구리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 급속 확장해 고가 로봇 수술부터 경증 외래 환자까지 집어삼켜… 30억 고가장비, 잉여병상 등으로 소비자 지출 커졌지만, 동네 병원은 물론 다른 대형병원까지 '빈익사 부익생'"가천의대 길병원, 국내 5위 초대형 병원"(2011년 10월11일) "서울서 여섯째 규모 이화의료원, 2016년 마곡지구에 들어선다"(2012년 1월3일) "고대구로병원, 1600병상 빅5 병원 규모로 시동"(2012년 3월6일) "전남대병원, 전문센터 내세우며 빅5 병원 도약 꿈"(2012년 3월23일) "중앙대, 인천에 1000병상 이상 대형 병원 건립 계획"(2012년 5월3일) "한양대병원, 1000병상으로 늘려 삼성서울병원 등과 경쟁 계획".. 더보기
윈도8 릴리즈프리뷰 공개…3일부터 예판 윈도8 릴리즈프리뷰 공개…3일부터 예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OS) 마지막 시험판, 윈도8 릴리즈프리뷰(RP)를 공개했다. 회사는 1일 윈도8 RP 공개를 알리며 윈도8 기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달라진 점과 새로 추가된 어도비 플래시 기술을 소개했다. 정식 출시후 기존 윈도 정품 사용자들이 이용 가능한 윈도8 업그레이드 가격 체계와 예약 판매 계획도 설명했다. 또 윈도8 RP를 통해 이전보다 향상된 속도, 유연성, 호환성을 제시하고 키보드와 마우스 대신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도 있는 '메트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언급했다. 이 윈도8 RP는 미국 본사 현지시각 기준으로 5월31일 나온 것이다. 지난 2월29일 공개된 윈도8 컨슈머프리뷰(CP)에 이어 3개월만이다. 이는.. 더보기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커져만 가는 ‘밥상 한숨’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커져만 가는 ‘밥상 한숨’ 신선식품 작년보다 14%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주춤해졌지만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는 하늘 높은지 모른 채 치솟고 있다. 1일 통계청의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5% 올랐다. 석 달째 2%대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우유(9.4%), 식빵(8.1%), 라면(8.0%)은 크게 올라 가계부담을 키우고 있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수준을 보여주는 신선식품물가는 작년보다 13.9%나 뛰었다. 작년 8월 13.9% 이후 가장 높다. 신선물가는 올해 1월 -2.5%, 2월 0.4%까지 낮아졌으나 3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과 4월엔 작년 같은 달보다 4.7%, 6.9%씩 올랐다. 이런 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