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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암' 위암 간암 대장암 병원별 수술사망률 최초공개 3대암 수술 모두 잘하는 병원 경기 9곳·인천 3곳 1등급받아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과 대장암, 간암 수술을 잘하는 의료기관의 절반 이상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 3곳과 성빈센트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국립암센터병원, 분당차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등 6곳이 3개암의 1등급으로 분류됐다. 병원급으로는 유일하게 양병원이 대장암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인천은 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 등 3곳이 3개암 모두 1등급 판정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위암·대장암·간암 수술실적(2010년 기준)이 있는 전국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분석, 수술사망률을 평가한 결과 한군.. 더보기
구글 크롬, IE 제치고 '1위 브라우저' 등극 구글 크롬, IE 제치고 '1위 브라우저' 등극아시아에서는 IE 수성, 남미에서는 크롬이 50% 이상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글 크롬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제쳤다는 통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웹 브라우저 점유율 통계를 제공하는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주 브라우저 점유율에서 크롬이 32.76%로 31.94%를 기록한 IE를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스탯카운터 통계에서 크롬이 지난 3월 18일 하루 동안 1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주간 통계에서 IE가 크롬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남미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일본, 중국, 한국 등에서 IE는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예외적으로 인도에서는 크롬과 파이어폭스가 1, 2위를 차.. 더보기
원자바오 "물가보다 성장" 경기부양 나선다 원자재 수입 잇단 계약 포기中 경기둔화 우려감 커져 2분기 성장률 전망치 낮춰 언론 "6대 부양책 준비" 보도“(물가보다) 안정적 성장을 더 중시하면서 거시적 조정을 강화하겠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1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최근 우한(武漢)에서 후베이(湖北)성 등 6개성 성장들과 경제정세 좌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원 총리가 경기 부양에 본격 나설 방침을 밝힌 것. 이에 따라 공공 지출을 크게 늘리고 지급준비율을 완화하는 등 재정 및 통화정책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동산 완화 정책은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악화되는 중국 경제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날 국제 원자재시장에서 최근 중국 수입업자들이 계약을 일방적.. 더보기
이탈리아·포르투갈도 '뱅크런 공포'유럽연합 '예금 보증제' 본격 검토 美·英, 7대은행 구제방안 등 대비책 검토디아지오 등 기업들 유로화 팔고 달러 갈아타유럽연합(EU)과 미국·영국 정부가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서 탈퇴하면 그리스뿐만 아니라 스페인 포르투갈 등 다른 재정위기국에서도 뱅크런이 일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U는 범유럽 차원에서 은행 예금을 보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영국은 은행 시스템 붕괴에 대비해 처음으로 공동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뱅크런 확산’ 최악의 시나리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로존 정책결정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와 분석가들도 유럽은행들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은행 고객들이 예금을 대거 빼내갈 .. 더보기
삼성 ‘꿈의 기술’… 100배 빠른 컴퓨터 나온다 삼성 ‘꿈의 기술’… 100배 빠른 컴퓨터 나온다‘그래핀 트랜지스터 구조’ 개발 성공강도가 강철의 100배에 달하고 전자 이동도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높아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을 활용한 ‘그래핀 반도체 시대’ 개막의 첫 관문이 열렸다. 그래핀을 이용한 트랜지스터가 양산될 경우 지금보다 100배 이상 성능이 좋은 컴퓨터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 ‘꿈의 신소재’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정현종(왼쪽)·박성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이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을 활용한 새로운 트랜지스터의 구조 모형과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 심만수 기자 panfocus@munhwa.com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8일 그래핀을 활용해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 더보기
"망막에 칩 하나 이식하면 빛 다시 볼 수 있어요" "망막에 칩 하나 이식하면 빛 다시 볼 수 있어요"美 스탠퍼드대 파랜커 박사팀, 전원 필요없는 전자 망막 개발시력을 잃은 사람도 연필심 끝만 한 크기의 컴퓨터 칩을 망막(網膜)에 이식하면 다시 빛을 볼 수 있는 신기술이 나왔다. 비슷한 기존 시스템이 있으나 칩 외에도 전선과 안테나 등을 눈에 이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새로운 시스템은 그런 불편이 없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대니얼 파랜커 박사 팀은 13일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인터넷판에 발표한 논문에서 "비디오 게임에 쓰이는 특수 안경을 전자 망막에 접목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생쥐의 눈에 이 시스템을 적용해 뇌에서 사물을 볼 때와 같은 신호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안경의 .. 더보기
우리 밥상서 ‘신토불이’가 사라진다 우리 밥상서 ‘신토불이’가 사라진다 2010년 1인당 식품수입량 468㎏… 日보다 26% 많아 수송량에 거리 곱한 ‘푸드 마일리지’는 佛 10배 육박 직장인 김모(39)씨는 최근 아내에게서 저녁 밥상에 올라온 음식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찌개에 들어간 명태는 러시아산, 삼겹살은 프랑스산, 두부의 콩은 중국산이었다. 반찬과 찌개 재료가 온통 '물 건너'온 것이었다. 토종이라고는 시골 집에서 보내온 쌀뿐이었다. '다국적군'이 밥상을 점령하면서 '신토불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16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를 대상으로 2010년 기준 각국의 1인당 식품 수입량, 푸드 마일리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모두 1위로 나타났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 더보기
한양도성 복원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예정 한양도성 복원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예정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복원하고 보존·관리 하기 위한 「한양도성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을 지난 7일(월) 발표했다. 종합계획의 주요 골자는 ▲2015년까지 성곽 복원 및 형상화 등으로 전 구간 연결, ▲‘한양도성 보존·관리·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한양도성 전담관리 조직인 ‘한양도성 도감’ 신설, ▲한양도성의 체계적 연구와 발전을 위한 박물관 및 연구소 설립, ▲서울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되는 ‘한양도성 자문위원회’ 발족, ▲서울시민 한양도성 순성관제 도입을 통한 시민참여 확대,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이다. 끊어진 한양도성, 2015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전구간 연결1975년부터 본격적인 복원을 시작한 한양도성은 현재 숙정문, 광희문, .. 더보기
中, 올해 두번째 지준율 인하… 18일부터 적용 中, 올해 두번째 지준율 인하… 18일부터 적용중국 정부가 올해 두번째로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한다. 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은 12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지준율을 0.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4일 0.5%, 지난 2월 24일 0.5%에 이어 세번째로 지준율을 내리게 된다. 이에 따라 대형금융기관의 지준율은 20.0%로, 중소금융기관의 지준율은 16.5%로 각각 내려간다. 경제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이번 지준율 인하 결정은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 유동성 공급을 늘려 경제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함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지준율 인하로 대략 4~5천억위안(72~90조원) 정도의 현금이 시중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보기
한국서 세계 최초로 실현될 미래기술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한국서 세계 최초로 실현될 미래기술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이번에 예측된 652개 미래 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수준은 선진국 대비 평균 63.4%로 수준으로 평가됐다. 제2회 과학기술예측조사의 47.1%, 제3회 조사의 52.2%와 비교할 때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 분야별로는 정보통신 분야의 격차가 1.6년으로 가장 작고 항공우주 분야는 대부분 10년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 종이처럼 구부리거나 말 수도 있는 투명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세계와 기술격차가 2년 이하인 기술은 40.8%였다. 실현예상 시기로 보면, 우리 국민들은 선진국에 비해 평균 3.2년 늦게 미래 기술을 접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기술 중 한국이 세계를 선도해 최초로 실현할 것으로 예측된 기술도 있다. 투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