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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발효로 가격 내려가나…와인·오렌지·의류 싸진다 한미 FTA 발효로 가격 내려가나…와인·오렌지·의류 싸진다 한미 FTA 발효로 미국산 제품의 가격 인하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첫날인 3월 15일 국내 대형마트 3사는 일제히 한미 FTA 관련 행사를 시작했다. 일반 국민들이 한미 FTA에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은 장바구니 물가 하락이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홀쭉해진 지갑이 조금이나마 채워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주부 김정희 씨(38)는 “과일이나 육류 등의 가격이 낮아지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와인이나 주스 같은 제품들도 가격이 낮아지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실제 한미 FTA 발효로 식음료 부문과 와인 등의 가격이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도·오렌지 주스는 각기 45%와 .. 더보기
한국의 `굴욕`…집안싸움하다 日에 다 뺏겨 한국의 `굴욕`…집안싸움하다 日에 다 뺏겨 국내 지상파 DMB는 정책·수익모델 부재로 적자 일본은 다음달 화질 4배 선명한 '모바캐스' 서비스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적자에 허덕이는 사이 모바일TV 서비스에서 일본에 추월당하게 됐다. 일본 1위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는 다음달 1일 지상파 DMB보다 4배 선명한 ‘모바캐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지상파 DMB를 재난방송용으로 활용하려던 계획마저 법 개정 무산으로 수포가 됐다. 지상파 DMB는 이동통신과 별개의 주파수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전송하고 휴대폰 태블릿PC 등으로 시청하는 모바일TV의 일종으로 2005년 12월 한국이 맨먼저 상용화했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한 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황태자에서.. 더보기
휴대폰 거품 가격 지난 3년간 9조원 휴대폰 거품 가격 지난 3년간 9조원 [곽정수의 경제 뒤집어보기] 이통사·제조사가 짜고 만든 휴대폰 가격 부풀리기 구조 법망 빠져나가는 능력 탁월해 가격 정상화 낙관은 금물 ‘휴대전화 할인판매 솔직히 사기다… 어느 판매업자의 고백’ ‘한국인이 가장 비싼 휴대전화 사는 이유… 일부러 값 비싸게 책정하고 보조금으로 깎아주는 봉이 김선달 수법’ ‘스마트폰 요금 왜 비싼가 보니… 거품 낀 단말기 출고가 탓’. 그동안 비싼 휴대전화 가격을 둘러싼 의혹을 소개한 언론들의 보도 내용이다. 그때마다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들과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오해’라거나 ‘실정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반박했다. 휴대전화 유통과 가격결정 구조는 전문가들도 헷갈릴 정도로 복잡하기로 악명 높다. 소비자는 딱 집어 말할 수는 없지.. 더보기
영종도 개발 붐 일까,왕산해수욕장 인근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순항 영종도 개발 붐 일까 왕산해수욕장 인근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순항 국제공항만이 덩그렇게 서있는 영종도. 최근 주변 아파트 등이 많이 들어섰지만 인기는 별로다. 미분양 아파트가 지천으로 깔려있고 이미 완공된 집값도 분양가보 떨어져 집주인들의 심기는 매우 불편하다. 이런 영종도에 대규모 관광관련 개발사업들이 하나둘씩 추진되면서 새로운 면모를 맞을 것 같다. 관광단지 등이 들어서면 사람들이 몰리고 이로인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살기좋은 곳으로 발전되면 입주자들도 몰려 주택시장에 햇볕이 쨍쨍 뜨지 않을까 싶다. 대한항공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에서 추진 중인 왕산마리나 건설 사업이 오는 3월 착공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용유·무의도 등 일대 71.3km²에 들어서는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더 원 .. 더보기
오바마, 세계은행 총재로 한국인 택한 이유는? 오바마, 세계은행 총재로 한국인 택한 이유는? 세계은행 총재로 사실상 내정된 김용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자료사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 한국에서 출생한 재미교포 김용(미국이름 Jim Yong Kim) 다트머스대 총장을 세계은행 총재로 추천했다. 세계은행은 1944년 설립 후부터 회원국의 암묵적 동의하에 미국 대통령이 추천한 후보가 선임돼 왔다. 반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유럽의 추천 몫으로 인식돼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짐은 20여년 이상 전세계 개발도상국의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보냈다"며 "이제 세계 최대의 개발 조직을 개발 전문가가 이끌 때가 됐다"며 김 총장을 세계은행 총재에 추천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세계은행은 단지 하나의 은행 이상의 조직"이라며 "세계은행은 전세계 빈곤을.. 더보기
충격받은 삼성·LG전자 ‘수출 포기’ 검토 충격받은 삼성·LG전자 ‘수출 포기’ 검토 삼성·LG 하단냉동고형 반덤핑 관세 충격… 한국 냉장고 美수출 길 막혔다 ITC 결정 남아 있지만 번복된 사례 없고 사실상 영구적 부과 세율 최고 30% 달해 수출 포기까지 검토 LG전자가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있다 최근 미국 상무부가 우리나라 수출냉장고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 그 파장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반덤핑관세가 부과된 하단냉동고형(이하 하단형) 냉장고의 대미 수출을 포기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23일 "미 상무부가 우리나라 냉장고에 부과한 덤핑관세율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며 "국내 가전업체들은 이 수준의 관세율을.. 더보기
32억 체납하고 총선후보 등록한 뻔뻔한 40대男 32억 체납하고 총선후보 등록한 뻔뻔한 40대男 총선 후보 등록 첫날 630명 분석해보니 평균재산 14억…10명중 1명 체납 4ㆍ11 총선 키워드는 `복지`다. 여야 모두 교육, 보육, 의료 등에서 무지갯빛 복지공약을 쏟아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향후 5년을 목표로 내건 복지공약 규모만 240조원에 달한다. 복지정책의 기본은 세원이다. 그렇다면 19대 국회 등원 이후 복지 공약 `메인 플레이어`가 될 예비 의원들의 납세 실적은 어떨까. 매일경제신문이 총선 후보 등록 첫 날인 2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예비후보 630명의 세금 납부 내용을 분석했다. 예비후보들은 23일까지 등록을 완료한 후 2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날 등록한 예비후보 1인당 평균 재산(정몽준 의원 제외)은 13억84.. 더보기
"한·러 가스관, 북한 빼고" 中 파격 제안 "한·러 가스관, 북한 빼고" 中 파격 제안 중국이 북한 변수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러시아~북한~한국 가스관 연결 사업의 대체 노선으로 러시아~중국 산둥(山東)반도~한국 서해 노선을 제안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CNPC) 장제민(蔣潔敏) 회장은 지난달 16일 베이징에서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을 만나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사업과 관련해 중국을 경유해 서해를 지나는 해저 노선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중앙일보·JTBC가 단독으로 입수한 두 사람 간 회의록에 따르면 CNPC 장 회장은 “산둥반도 웨이하이(威海)에서 한국으로 해저 가스관을 부설해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는 것이 북한을 경유하는 방식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제안은 외교통상부와 지식경제부 등 .. 더보기
한미 내달 사거리 연장 세부협의… 한국 기술력은 “1000km 미사일 1,2년내 독자개발 가능” 한미 내달 사거리 연장 세부협의… 한국 기술력은 “1000km 미사일 1,2년내 독자개발 가능” 나로호 2단 추진체 개발로 기술 - 경험 - 인프라 이미 갖춰 3000km 개발능력 있지만 中반발 고려 800~1000km될듯 한국과 미국이 다음 달 워싱턴에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을 위한 세부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동아일보를 비롯한 내외신 공동 인터뷰에서 한국군의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 의지를 밝힌 뒤 이뤄지는 것이어서 협의 결과가 주목된다. ▶본보 3월 22일자 A1면 ‘미사일 사거리 연장’ 11년 숙원 풀린다 군 고위 소식통은 22일 “한미 양국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위협에 대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다음 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 더보기
다시 불붙은 `유가 200달러 論`..수급보다 정치 다시 불붙은 `유가 200달러 論`..수급보다 정치 이란 영향, 리비아 내전보다 심각..정치가 수급 좌우 이란 제재 본격화·수요 커지는 하반기가 분수령 국제유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유가가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의 유가 상승세와는 달리 정치변수에 의해 수급이 좌지우지되면서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 21일(현지시간) CNBC는 최근 원유 시장에서는 영국 브렌트유 가격이 향후 12개월 안에 배럴당 2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0달러 초반까지 치솟았고, 브렌트유는 126달러대를 돌파했다. ▲ 지난해 이후 국제유가 추이, 녹색은 브렌트, 파랑색은 서부텍사스산(WTI)(출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