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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Fo/경제

1조 6000억원… 세계도 인정한 한국 군함

 

1조 6000억원… 세계도 인정한 한국 군함

대우조선, 英서 1조6,000억 규모 군함 4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영국 해군에 군수지원함 4척을 수출한다. 수주액은 6억파운드(한화 약 1조6,000억원)으로, 단일 사업으로는 한국의 방산 수출 사상 두번째 규모다.


영국 국방부는 22일 2016년까지 2만5,000톤급 군수지원함 4척을 건조하는 일명 마즈(MARS) 사업 대상자로 대우조선해양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등 3개 업체를 최종 후보에 올려놓고 심사를 벌여왔다.


 군수지원함은 항공모함이나 구축함 등의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유류를 보급하는 함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략적 차원에서 현지 업체인 BM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사업 수주가 국내 업체들이 영연방과 아시아ㆍ아프리카 등을 상대로 한 군함 수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영국의 군수지원함 도입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됐지만 세계 경제 위기로 2008년 잠시 중단됐다가 2009년 말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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