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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Fo/경제

"출산 가능한 여성들 절반이…" 충격 결과 출산 연령층 서울 여성 절반이 미혼 20년새 178.6% 늘어 출생아는 반토막으로 출산 연령층에 속하는 서울 여성 중 절반이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다.출산 연령층 인구도 20년 사이 23만명이 줄고 기혼 여성의 평균 출생아 수도 하락해 출생아 수는 당분간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는 29일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 등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의 통계를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가임 연령 여성 가운데 주요 출산 연령층에 속하는 25~39세 여성인구가 1990년 이후 지난 20년 동안 23만4,000명이 감소해 전체 여성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같은 기간 29.2%에서 26.7%로 2.5%포인트 낮아졌다.출산 연령층 여성의 미혼율 상승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미혼인 출산 연령층.. 더보기
“핵물질방호협약 2014년까지 발효 공동 노력” “핵물질방호협약 2014년까지 발효 공동 노력” 핵안보정상회의 폐막 ▲ 이명박 대통령(앞줄 중앙), 오바마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이 27일 낮 서울 코엑스에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폐막에 앞서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자축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청와대 공동취재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가국들은 원자력시설 테러 방지에 중요한 개정 ‘핵물질방호협약’이 오는 2014년까지 발효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또 고농축우라늄(HEU) 최소화 목표를 각국이 2013년 말까지 자발적으로 수립·발표할 것을 독려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서울회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 코뮈.. 더보기
한-인도 "양국 교역규모 2015년 400억달러로 두배 확대" 한-인도 "양국 교역규모 2015년 400억달러로 두배 확대" 싱 인도총리 "한국기업 인도 인프라 참여 희망" 이명박 대통령과 만모한 싱 인도총리가 25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규모를 2015년까지 400억달러로 두배 늘리기로 합의했다. 사진 앞줄 왼쪽이 이명박 대통령, 가운데가 만모한 싱 인도총리. 한국과 인도는 25일 오는 2015년까지 양국 간 교역량을 400억달러 수준까지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단독 및 확대회담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한-인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 정상은 지난 2010년 1월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 후 지난해 양국 교역량이 2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CEPA 발.. 더보기
"한·러 가스관, 북한 빼고" 中 파격 제안 "한·러 가스관, 북한 빼고" 中 파격 제안 중국이 북한 변수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러시아~북한~한국 가스관 연결 사업의 대체 노선으로 러시아~중국 산둥(山東)반도~한국 서해 노선을 제안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CNPC) 장제민(蔣潔敏) 회장은 지난달 16일 베이징에서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을 만나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사업과 관련해 중국을 경유해 서해를 지나는 해저 노선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중앙일보·JTBC가 단독으로 입수한 두 사람 간 회의록에 따르면 CNPC 장 회장은 “산둥반도 웨이하이(威海)에서 한국으로 해저 가스관을 부설해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는 것이 북한을 경유하는 방식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제안은 외교통상부와 지식경제부 등 .. 더보기
국 전인대 키워드는 ‘도시화’…IT솔루션·음식료·의류 업종 수혜 중국 전인대 키워드는 ‘도시화’…IT솔루션·음식료·의류 업종 수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지난 14일 폐막했다. 전인대의 정책 방향은 ‘12차 5개년 규획’을 기반으로 하는 ‘안정 속 성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내수 확대로 성장방식의 전환을 꾀하고, 적극적 재정정책과 함께 온건한 화폐정책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전인대의 키워드 하나를 꼽는다면 ‘민생’이다. 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세 가지로 구분되고, 그 속에서 투자 아이디어가 나온다. 첫째, 빠른 도시화를 통해 내수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내수가 주도하는 경제 모델로의 전환은 도시화 과정과 연결해 볼 수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 수치에 따르면 2011년 말 중국 총인구 13억4735만 명 중 도시 인구가 6억9079만 명, 농촌 인.. 더보기
"부유한 중국인들, 한국에 놀러가고 싶어해…" "부유한 중국인들, 한국에 놀러가고 싶어해…" 세계 최대 리조트 운영 MGM 가말 아지즈 CEO 가말 아지즈 MGM호스피탈리티 최고경영자(CEO)는 1998년 벨라지오 호텔 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MGM호스피탈리티와 연을 맺었다. 2001년 리조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벨라지오 회장 겸 MGM 그랜드 호텔 최고 운영자(COO)로 승진했다. [변선구 기자] “한국 정부가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을 허용하면 바로 30억~50억 달러(3조4000억~5조6000억원)를 투자해 복합 리조트를 짓겠다.” 미국 MGM호스피탈리티(Hospitality)의 가말 아지즈 최고경영자(CEO)가 이런 뜻을 밝혔다. 최근 방한해 가진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다. MGM호스피탈리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벨라지오.. 더보기
대체에너지 힘 못쓰는 이유는? 유럽 위기보다 셰일가스 때문! 대체에너지 힘 못쓰는 이유는? 유럽 위기보다 셰일가스 때문! 주요 국가별 셰일가스 매장량 풍력과 태양광 등 이른바 녹색 신재생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부진한 것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셰일가스(암석에 매장된 메탄가스)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태양광 관련주의 대표주자인 OCI는 전주 대비 2.68% 하락했다. 5주(2월 13일~3월 16일) 연속 하락으로 이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4만주, 57만주를 팔아치웠다. 2009년 5월 120만원을 넘던 풍력 부품의 대표주자인 태웅은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올 들어 3만원선을 겨우 지지하고 있다. 이처럼 대체에너지주들의 약세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이유로 꼽힌다. 풍력 등 대.. 더보기
한국, 중국과의 정면대결 점점 힘들어진다는데 한국, 중국과의 정면대결 점점 힘들어진다는데 똑똑한 배 '스마트 십' 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 [조선 정유 철강의 재발견] 배, 그 이상을 만든다 : 조선 선박 건조 데이터 모바일 기기로 첨단화 석유 탐사 구조물인 플랜트 투자도 확대 조선 정유 철강을 일컬어 중후장대(重厚長大)산업이라 부른다. 말 그대로 육중한 장치산업이다. 워낙 투자비가 많이 드는데다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은 낮아, IT 바이오 같은 각광받는 '경박단소(輕薄短小)'산업에 비해 '올드'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중후장대 산업은 과거 우리나라 산업화의 주역이었을 뿐 아니라, 지금도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과 전후방 연관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기술도 나날이 진화, 이젠 그 자체 첨단산업으로 변모하는 상태다. 중후장대 산업에 대한 올바른 '대접'을 위.. 더보기
KORUS 동맹시대… 경제지도 확 바뀐다 KORUS 동맹시대… 경제지도 확 바뀐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고 일자리·수출·투자 늘어 농수식품은 우려 목소리 한미 FTA 14일 자정 발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15일 0시에 발효된다. 'KORUS FTA'시대의 의미는 관세인하에 따른 수출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당장 체리와 와인을 예전보다 싸게 사먹을 수 있다. 발효 즉시 이들 제품의 관세가 철폐된다. 레몬(30%), 오렌지주스(54%)도 세금이 단계적으로 없어진다. 생삼겹살(22.5%), 맥주(30%) 등도 향후 몇 년간 관세가 낮아져 싼값에 살 수 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 크게 보면 국내 일자리와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 한미 FTA에 따른 관세인하로 수출이 늘고 우리나라를 거점으로 유럽연합(EU) 등에 수출하려는 기.. 더보기
4대강 주변 땅값은 얼마? 4대강 주변 땅값은 얼마? [토요판] GIS 뉴스 친수구역 특별법은 4대강 주변 2㎞ 이내 지역의 부동산 개발을 허용하고 있다. 16개 보를 중심으로 개발이 집중될 것이고 이에 따라 토지 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16개 보에 직접 맞닿아 있는 35개 읍면동의 표준지 공시지가(8808개 필지)를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분석했다. 4대강 마스터플랜이 확정된 2009년을 전후로 한 2008~2011년의 지가 변동을 살펴봤다. 16개 보 가운데 인접토지 가격이 전국 표준지 평균(4.5%)보다 더 오른 곳은 12개나 됐다. 경북 상주보 인접지 상승률은 무려 96.2%였다. 16개 보 인접지 평균상승률은 12.1%였다.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이라 불리는 4대강 사업이 적잖은 후유증을 몰고 올 수 있다는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