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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Fo/경제

이란, 제재에 결제통화 부족‥물가 2배이상 폭등, 현물 거래 이란, 제재에 결제통화 부족‥물가 2배이상 폭등, 현물 거래 이란의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초상이 새겨진 이란 지폐. AFP=News1 이란은 미국 등 서방국가의 경제 제재에 따라 석유 등 원자재를 식량으로 맞바꾸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등 서방국가가 이란산 석유에 대한 금수조치를 내리고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를 중단하도록 함에 따라 이란은 올들어 쌀과 식용유, 동물사료, 차(茶) 등수입 생필품에 대한 결제통화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란 시장에서 쌀과 빵, 고기 등 식료품 가격이 지난 몇달간 2배 이상 폭등했다. 원래 이란은 아랍에미리트를 통해 식량을 수입했지만 아랍에미리트도 이란 제재에 동참함에 따라 식량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세계 팜유 공급의.. 더보기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구축에 10조2천억 투입 세계 최초로 해상풍력을 시작한 덴마크의 해상풍력 발전 단지 모습(자료사진) 종합추진계획 수립..2019년까지 총 2천500㎿ 규모로 조성 2019년 말까지 구축될 예정인 2천500㎿ 규모의 서남해 해상 풍력 단지에 총 10조2천억 원이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남해 2.5GW 해상 풍력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발전회사 및 풍력설비개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작년 11월 사업 추진 로드맵이 처음 발표된 바 있다. 종합추진계획에 따르면 2019년까지 3단계로 나눠 총 2천500MW 규모.. 더보기
아기 낳기만 하면 1억8600만원 `횡재` 아기 낳기만 하면 1억8600만원 `횡재` 내년 태어날 '누리민주'…여야 공약으로 본 생애복지 "공약 다 들어주면 나라살림 파탄" 재정부, 대응책 부심 '누리민주' 5세 이하 보육·무상의료 예산만 18조 #1. 2013년에 태어난 ‘김새누리’ 군은 태어나자마자 정부로부터 양육수당을 매달 30만원 받는다. 만 5세 때까지 매달 같은 금액이 나온다. 만 7세가 돼 초등학교에 입학한 김군은 아침을 집에서 먹지 않는다. 학교에 가면 공짜로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점심은 이미 2010년부터 무상급식 시행으로 공짜다. 무상급식은 고등학교에 갈 때까지 계속됐다. 고등학교 교육이 2013년부터 의무교육으로 바뀌면서 수업료도 내지 않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김군은 곧장 대학에 갔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정부가.. 더보기
여수 엑스포, 스마트 엑스포로 거듭난다 여수 엑스포, 스마트 엑스포로 거듭난다 “NFC의 모든 서비스를 여수엑스포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여수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첨단 IT기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수엑스포에 NFC 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8일 신라호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12일부터 3개월간 열리는 여수 세계 엑스포는 국내외 관람객 약 1천2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여수엑스포에는 이통사, 카드사, 솔루션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총 17개 기관이 NFC 기술을 적용한 IT 응용서비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시범서비스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여수엑.. 더보기
‘헉!’ DVD 3장 분량 데이터가 1초에… ‘헉!’ DVD 3장 분량 데이터가 1초에… 초당 DVD 3장 분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100Gbps 전송기술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원장 김흥남)은 차세대 대용량 광통신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100Gbps 광 송수신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ETRI 측은 “기존 광전송망의 광섬유를 그대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채널당 10Gbps 기반 광통신 시스템에 적용해 채널당 100Gbps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해 기간망과 인터넷 회선 속도를 쉽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된 100Gbps 광 송수신 기술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용하는 미래네트워크 연구 시험망(KOREN)에 적용해 대전-서울-대전간의 510km에 달하는.. 더보기
“일본 망한다고?”…그 이유는? “일본 망한다고?”…그 이유는? 국가빚 GDP의 211%… ‘국채 안전도’ 말聯보다 나빠져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보다 심각한 일본의 재정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없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의 어려움으로 일본 기업이 부실해질 경우 우리나라 주요 수출 기업들이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5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일본 국채의 안전성을 의미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지난 1일 136bp(1bp=0.01%)로 말레이시아(134bp), 중국(132bp)보다 높았다. 일본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3월 대지진으로 잠시 역전된 적은 있지만 말레이시아보다 악화된 것은 처음이다. 이는 나.. 더보기
한-터키, 20억달러 火電 건설 MOU 체결 ▶ 한-터키, 20억달러 규모 화력발전 건설 MOU 체결 이명박 대통령 의 터키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터키 간 20억달러(2조3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SK건설·한국남동발전과 터키 국영전력회사인 EUAS사는 6일 앙카라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이 화력발전 프로젝트는 터키 중부 앙카라 남동쪽 600㎞에 위치한 압신·엘비스탄지역에 추진된다. A지역의 경우 기존 가동이 중단된 발전소 4기(1355㎿)에 대한 개·보수 사업과 B지역은 신규 발전소 2기(700㎿) 건설 사업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한·터키 양국은 이 사업의 결과에 따라 압신·엘비스탄 지역 내 .. 더보기
"한화 거래정지 없다"…대기업 특혜 논란 한 숨 돌린 한화, 불성실공시 지정 여부 주목(종합)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화가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했다. 6일부터 예정돼 있던 주권 거래정지 조치도 해제돼 한화 주권은 정상적으로 거래가 계속된다. 다만 배임 혐의 기소 건을 뒤늦게 공시해 벌점 부과가 예고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심사여부에 따라 앞으로 주권거래가 하루 정도 정지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기사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가증권시장규정에 의거’ 한화 주권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6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재두 유가시장본부 본부장보(상무)는 “한화 주권의 매매거래정지에 따른 투자자의 환금기회 제약과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장폐지 실질심.. 더보기
중견ㆍ中企 줄도산 공포…자금확보 비상 중견ㆍ中企 줄도산 공포…자금확보 비상 건설ㆍ해운ㆍ조선 등 대기업도 심각상태 (서울=연합뉴스) 한창헌 이영재 신재우 기자 = 중견·중소기업들의 보유 현금과 현금성 자산이 급감하고 있어 한계기업들의 무더기 도산이 우려된다. 이들 기업은 경기불황으로 회사채 발행과 증자는 물론 은행의 대출 등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건설ㆍ해운ㆍ조선 등 취약업종에 속한 대기업들도 상당히 어려운 상태에 빠져 있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자산규모 비교가 가능한 612곳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총액은 52조2천18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3.39% 감소했다. 현금성자산은 만기 3개월 이내에 현금으로 자동 전환하는 예금이나 적금 등이다. 현금성자산 감소는 .. 더보기
"한국사람 더 달라" "너무 빼가 업무지장" 신경전 "한국사람 더 달라" "너무 빼가 업무지장" 신경전 "한국 시장서 단련되면 경쟁력 있다"… 글로벌 기업들 러브콜 "한국 사람 더 달라" - 美 퀄컴 본사서 수시로 요청 한국 직원 너무 많이 빼가 한국지사 업무지장 받을 정도 글로벌기업 아태본부 핵심 장악 - 구글·이베이·구찌·HP 등서 초고속 승진하며 승승장구 한국 인재 왜 찾나 - 글로벌 감각 뛰어나고 세계 최대시장 중국 공략에 역량 검증된 한국인재 선호 글로벌 기업들이 내부 전산망에 올리는 문서에는 보통 영어·스페인어·중국어 버전이 있다.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많은 세 언어들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에는 하나가 더 있다. 한국어가 사내 문서의 공식 언어 가운데 하나다. 이베이의 아시아 비즈니스의 중심은 중국도 일본도 아닌 한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