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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로고 지워달라” 떼쓰는 애플 왜? “삼성로고 지워달라” 떼쓰는 애플 왜? “법정에 있는 영상디스플레이에 부착돼 있는 삼성 로고를 지워주세요” 미국 등 전세계 9개국에서 삼성전자와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애플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법정다툼에 앞서 법원에 이같이 요구했다고 지적재산권 전문블로그 포스페이턴츠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요청서를 통해 배심원들이 보게 돼 있는 영상 디스플레이에 부착돼 있는 삼성전자 로고를 보이지 않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구 법원은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포스페이턴츠의 플로리언 뮐러는 “애플이 황당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칫 배심원들이 실제로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에까지 첨단기술부문에 있어 기여를 하고 있다고 인식할 수 있는데다 무의식적으.. 더보기
말많은 맥쿼리인프라, 3가지 오해와 진실은..집중해부 말많은 맥쿼리인프라, 3가지 오해와 진실은..집중해부 서울지하철 9호선 요금인상을 둘러싸고 대주주인 맥쿼리인프라와 서울시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유일의 인프라투자 상장펀드인 맥쿼리인프라에 대한 이해 부족이 적지 않아 시민들은 물론 투자자들까지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민자사업과 인프라 투자에 대한 인식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 맥쿼리인프라에 대한 세 가지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 ▶외국인 배 불린다…실제 주인은 국내 금융기관 국내 14개 민자사업에 투자하는 맥쿼리인프라펀드에 ‘맥쿼리’가 들어간 이유는 맥쿼리(지분율 80.1%)와 신한지주(19.9%)의 합작사인 맥쿼리자산운용이 펀드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펀드의 대주주는 군인공제회, 신한은행, 대한생명 등 국내 금.. 더보기
[산타페 블루링크]현대차, 차량용 HTML5 웹브라우저 도입 자동차가 스마트폰이 되고 컴퓨터가 되는 시대가 머지않은 모양이다. 현대자동차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탑재한 신형 싼타페를 5월2일 시판하기 시작했다. 텔레매틱스는 휴대폰을 스마트폰으로 만들었듯, 자동차를 스마트카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자동차를 움직이는 컴퓨터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운전자가 블루링크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을 이용해, 시동을 미리 켜고 끄는 것은 물론, 차량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게 가능하다. 주차한 위치가 기억나지 않을 때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마지막으로 시동을 끈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으로 목적지를 검색해 두면 차량 내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바로 길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웹브라우저도 이용 가능하다. ▲차량용 웹브라우저는 사진속에 보이는 운전.. 더보기
檢, 서민 쥐어짜던 국내 기반 보이스피싱조직 적발 국내에 기반을 두고 서민들을 상대로 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이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봉석 부장검사)는 2일 사기 혐의로 김모씨 등 7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일반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대출광고 문자를 보낸 뒤 대출희망자들에게 정상적인 금융기관 대출을 알선한 것처럼 꾸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2330여명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34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檢, 서민 쥐어짜던 국내 기반 보이스피싱조직 적발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통상의 보이스피싱 조직이 수사기관 단속을 피하려 중국 등 해외에 근거를 두고 활동하는 것과 달리 광고문자 발송부터 현금인출까지 모두 국내조직이 담당했다. 검찰은 이들이 70여명에 .. 더보기
악성공격 55억건, 스마트폰 대상 공격 급증한 시만텍 2011년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 발표 시만텍(http://www.symantec.com/) 이 2011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이버 범죄 및 보안 위협 동향을 조사 분석한 최신 보고서인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Internet Security Threat Report)’ 제17호를 발표했다. 시만텍은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세계 200여 개국에 설치된 24만여 개의 센서에서 수집된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터넷 보안 위협을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다형성 악성공격의 급증 ▲표적공격(Targeted attacks)의 전방위 확산 ▲모바일 보안위협의 현실화 ▲데이터 유출사고 증가 ▲사이버 범죄의 온상으로 떠오른 소셜 네트워크 등이 주요 동향으로 나타났다. 악성공격 55억건, 스마트폰 대상 공격 급증한 시만텍 2011년 인터넷.. 더보기
머지 않아 우리 앞에 닥쳐올 상황이… 충격 ■3일 한미FTA 50일… 中企,원산지 증명에 한숨美, EU와 달리 한국에 직접 실사 가능… 3·4차 영세 협력업체 실수에도 큰 피해 세금·재무 등 전산화해야… 중소기업엔 엄청난 부담 정부 상담센터 개설… 관세사 몇 명 배치뿐 "충분한 준비 없이 발효 밀어붙인 탓" 비판미국의 자동차회사 포드는 1996년 멕시코에 있는 자회사로부터 자동차 부품을 수입했다. 포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원산지 증명서를 미국 세관에 내고 특혜 관세 적용을 받았다. 그러나 2001년 미국 세관은 포드가 제출한 원산지 증명서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포드 측은 "해외 수출자가 가지고 있어야 할 자료"라며 제출을 거부했고, 미국 세관은 자료 제출 거부 및 자료 보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벌금 4,10.. 더보기
일본 함선으로 둔갑한 거북선 “거북선이 도요토미 히데요시 군함이라고?” 日유명 애니 역사왜곡 물의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연승을 이끌며 왜군을 공포에 떨게 한 ‘한민족의 자랑’ 거북선을 일본 군함으로 둔갑시켜 묘사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등장해 물의를 빚고 있다. 우리 네티즌들은 일본 애니 속 황당한 역사왜곡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거북선이 도요토미 히데요시 군함이라고?” 日유명 애니 역사왜곡 물의 1일 인터넷 애니 전문 커뮤니티 등에는 ‘일본 함선으로 둔갑한 거북선’이라는 제목의 글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개봉한 극장판 애니 ‘언고(UN-GO) 에피소드:0 인과론’에서 거북선이 왜군 함선으로 등장한다. 언고는 일본 소설가 사카구치 안고의 추리소설 ‘메이지 개화 안고 수사록’의 배경을 가까운 .. 더보기
'빛의 속도'로 빚 늘어나는 50대 베이비부머 '빚' 탈출작전/빛나는 인생? 빚내는 인생!]'빚 갚다가 삶 마감할지도….'경기 용인시에 사는 김모(50) 부장은 요즘 '역(逆)재테크의 귀재'라는 별칭을 얻었다. 5년 전 구입한 아파트가 화근이다. 아파트 가격은 날개 없이 추락하는데 매달 꼬박꼬박 대출을 갚느라 허리가 휘기 때문이다. 2007년 구입 당시 7억원 안팎이던 아파트(140㎡) 매매 시세는 현재 5억원대로 크게 하락했다. 반면 금융비용(대출)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김 부장은 "정년이 몇년 남지 않았는데 빚이 3억원이나 돼 걱정"이라며 "아파트 매매도 어려운 상황에서 언제까지 대출 이자만 갚아나가야 하는지 갑갑하다"고 말했다. 과거 50대는 "경제적 안정기에 있다"고 평가 받았지만, 이젠 옛말로 치부된다. 50세 이상 베이비붐세.. 더보기
맥쿼리의 9호선, 민영화의 민낯 맥쿼리의 9호선, 민영화의 민낯 당신이 어떤 기업의 지배주주라고 가정하자. 그리고 당신의 관심은 오직 투자금을 크게 '뻥튀기'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해당 기업이야 발전하면 좋겠지만 설사 쇠락한다 해도 어쩔 수 없다. 당신이 이런 '오너'라면 상황에 따라 정말 쉽게 돈 버는 방법이 있다. 당신이 직접 해당 기업에 상당히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비싼 이자를 챙기면 된다.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지나치게 높은 이자를 물면서 대출하려 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기업을 지배하는 것은 당신이잖아! 그냥 이사회에서 고금리 대출을 승인하면 된다. 물론 그 기업은 이제 엄청난 이자 부담 때문에 서서히 말라갈 것이다. 자본잠식 위기가 올 수도 있다. 그러나 상관없다. 빨리 '금융수익을 극대화'해서 유사시에는 '먹튀.. 더보기
취업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은? 취업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은? 경매정보 사이트 유료회원 20∼30대 절반 차지 취업난에 컨설팅업체 등 ‘고수익 투자처’로 눈길 전문가 “단기간 수익내기 어렵고 위험 부담 커” "경매 나온 부동산에 투자하는 게 직장생활보다 낫다고 하던데요." 지난 26일 오전 법원 경매가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법 별관 211호. 법정에 모인 100여명이 진지한 표정으로 입찰 결과를 지켜보는 가운데 20∼30대 젊은이들도 30명가량 눈에 띄었다. 이모(32·여)씨는 지난해 아파트를 낙찰받았다가 대출금을 갚지 못해 다시 압류된 경험을 하고도 꾸준히 경매 법정을 찾고 있다. "한 번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도 낙찰을 자신한다"던 이씨의 기대와는 달리 결과는 실패였다. 이씨는 아쉬워하면서도 "그래도 부동산을 싼값에 얻는 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