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inFo/IT/과학

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NFC모바일 결제 전국 확대
 




2011/11/12 - 방통위, '모바일 광개토 플랜' 등 100대 과제 선정
2011/06/18 - 스마트폰 '전자지갑'시대 온다(NFC)

2011/08/23 - [IT]IT한국, SW홀대로 20년만에 최대위기


 플라스틱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NFC기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전국 주요 가맹점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Grand NFC Korea Alliance(이통 3사, 국내 주요 카드사, VAN사 등 19개 사업자 등이 모인 협의체) 등은 작년 11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된 ‘명동 NFC Zone 시범사업’을 토대로, 마트·편의점·커피숍·주유소 등 9개 대형 가맹점들이 NFC 기반의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전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접 통신 기술은 두 대의 스마트 기기를 10cm내 짧은 거리에서 양방향 데이터 통신을 할수 있는 기술로 결제, 광고, 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작년 11월 10일부터 3개월간 진행된 명동 NFC 시범사업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기간에 모바일카드 발급 약 18만 건, 모바일카드 이용 6,000여건, 쿠폰 발급 4,600여건, NFC 태그 이용 5,700여건 등이 이뤄졌다. 
이번에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은 GS25, 훼미리마트, SK에너지, GS칼텍스(셀프주유소, LPG충전소 제외), 홈플러스(Express 매장 제외), 롯데마트·롯데백화점(롯데카드만 가능, 향후 확대 예정),스타벅스(비자카드만 가능, 향후 확대 예정)다. 카페베네(4.1일)는 빠른 시간 내에 전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주요 가맹점에는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모바일카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신용카드 결제' 또는 '모바일카드 결제'를 요청하고, 별도의 앱을 작동시키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매장 결제기에 터치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모바일 선불카드로 NFC기반으로 버스, 지하철 등의 교통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여, 마트, 편의점, 주유소, 커피숍, 대중교통 등 다양한 곳에서 NFC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 NFC 기반 모바일결제가 가능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2, 갤럭시노트, 베가레이서 LTE, 옵티머스 LTE 등이다. 이용자는 약 700여만명으로 추산된다. 아이폰4/4S의 경우(KT 가입자에 한정)에도 NFC 케이스인 ‘아이까르떼’를 부착할 경우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카드를 발급 받으려면 카드사 전화 고객상담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바일카드가 지원되는 플라스틱 카드’를 먼저 발급 받고, 추가로 모바일카드를 신청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지원되는 카드를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할 필요가 없다. 추가로 발급하는 모바일카드에 대한 별도의 연회비나 발급 비용은 없다.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 박재문 국장은 “NFC 인프라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 가능하고, 더 나아가 모바일카드가 본격적인 m-커머스 시대를 열게 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