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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ECB의 두번째 선물(LTRO)… 얼마나 대출할까? ECB의 두번째 선물(LTRO)… 얼마나 대출할까? 유럽은행들이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온다. 오는 29일 유럽중앙은행(ECB)은 은행들에게 2차 저금리 장기대출(LTRO)을 제공한다. LTRO는 금리 1%로 3년 만기로 자금을 무제한 공급하는 ECB의 대출프로그램이다. ECB는 지난 12월 1차 LTRO를 실시해 유럽의 523개 은행들이 4890억유로가량을 빌렸다. 유럽은행들은 LTRO를 통해 채무를 차환하거나 미래 자금을 확보했다. 시장은 2차 LTRO가 얼마의 자금이, 어느 은행에 배치될지 주목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유럽 가운데 취약한 유로존 은행에 대거 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튜 패스 RBC자본시장 유럽금융부 부장은 “당분간 LTRO 자금은 채권 보험부문에 .. 더보기
그리스 문제 여전히 ‘안갯속’…유로존 2차 구제금융 150억유로 증액 논의 그리스 문제 여전히 ‘안갯속’…유로존 2차 구제금융 150억유로 증액 논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는 연기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막기 위한 채무재조정 협상이 여전히 안갯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통해 우리는 많은 문제를 풀었으나 여전히 결정적인 이슈들은 남아있다”라고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리스는 오는 3월 만기가 돌아오는 145억유로 어치의 국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는 민간채권단과의 손실분담(PSI) 협상을 끝내고 2차 구제금융을 받아야 한다. 그리스 정부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으나 결국 타결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하고 있으며 이는 그리스 구조조정 계획에 채권단이 회의를 느.. 더보기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합의 최종단계 왔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합의 최종단계 왔다"민간노조, 최저임금 삭감에 반발 `변수` 리스가 유로존·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2차 구제금융을 얻기 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3일(현지시간) 2차 구제금융을 얻기 위해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IMF)와 벌이고 있는 협상과 민간채권단 손실분담(PSI)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새로운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부부채를 덜어내는 채무 협정을 끝내는 매우 중대한 절차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판텔리스 카프시스 정부 대변인도 이날 현지 라디오 `리얼 FM'과 인터뷰에서 "PSI 주요 요소들이 준비가 다 된 상태"라며 "다만 PSI 협상이 완료되려면 2차 구제금융.. 더보기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28일 계속.."타결 임박"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28일 계속.."타결 임박" 총리, 2차지원 협상도 내주중반 완료 목표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타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27일(현지시간) 국채 교환을 놓고 금주 들어 두번째 협상을 벌였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 등이 이날 저녁 총리집무실에서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IF) 소장 등 민간채권단 대표들과 만났다고 현지 뉴스통신 ANMA가 보도했다. IIF는 협상이 끝난 뒤 성명을 통해 "법적, 기술적 문제들에 관한 중요한 합의들에 도달했다"면서 "금융 문제들에 관해서도 논의됐고 진전이 있었다. 논의가 내일(28일)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협상 시작 직전 "민간부문 손실분담.. 더보기
정크등급 포르투갈 국채 ‘매도세 정크등급 포르투갈 국채 ‘매도세 포르투갈 국채의 매도압력이 커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3곳으로부터 국채 신용등급이 투기(정크) 등급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S&P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13일이 포르투갈엔 '13일의 금요일'과 같은 불길한 운명을 예고하는 날이나 마찬가지였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국채의 매도압력은 수익률에 반영되고 있다. 포르투갈 5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268bp(1bp=0.01%) 가량 폭등해 유로 출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포르투갈 10년만기 국채값은 당초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는 시장에서 향후 포르투갈이 채무불이행(디폴트)할 확률을 채권값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FT는 이를 국제 신평사 3곳 .. 더보기
[주간증시전망]유로존 이벤트 '산타랠리' 분수령 [주간증시전망]유로존 이벤트 '산타랠리' 분수령 EU정상회담, 재정통합·ECB 양적완화 합의 주목.. 美 경기지표 "더블딥 위기 없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깜짝 반등했다. 1770선에서 시작한 코스피지수가 1910선으로 크게 올랐다. 특히 지난 1일엔 4%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유럽연합(EU)회담과 6개국 중앙은행 공조는 유럽 사태의 진정을 위한 큰 진전으로 받아들여졌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도 큰 힘을 보탰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의 향방 역시 유럽에 달렸다고 봤다. 유럽 재정통합 및 유럽중앙은행(ECB) 역할확대에 대한 합의 도출이 관건이다. 재정통합 등의 진전된 합의를 내놓을 수 있다면 국내 증시가 이번 주도 훈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럽 상황과 함.. 더보기
<유로존 재정통합…구속력 있는 제재 핵심> 獨, 재정 개입도 선호 VS 佛, 개입에는 미온적 메르켈·사르코지 5일 파리서 공동안 마련 협상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오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회동,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통합 공동안 마련을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 공동안은 유럽연합(EU) '성장 및 안정 협약'을 개정하는 내용이다. 공동안은 오는 9일 열릴 EU 정상회의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두 정상은 공동안에 대한 EU 27개 회원국의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하되 우선 유로존 회원국들만 이행하는 별도 협약을 맺는다는 합의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1999년 1월 공식 출범한 유로존이 근 13년 만에 통화동맹에 이어 재정통합으로 한 단계 나아가려는 것이다. 현재 유로존은.. 더보기
"日 싸구려 버전으로 여겨지던 한국, 지금은…" 'BRICs' 용어 탄생 10주년··· 창시자 짐 오닐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 국내언론 첫 단독 인터뷰 다음 투자처? 역시 브릭스 중산층 인구만 8억명, 2020년엔 16억명 넘어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 49%까지 오를 것 "중국이란 기회를 잘 포착한 한국, 향후 5~10년 사이에 선진시장 진입할 것" ▲ 블룸버그 "투자의 세계에서 어떤 사람들은 브릭스(BRICs)를 낡고 지겨운 이야기로 치부한다. 유행이 끝난 것 아니냐고 한다. '다음은 어디냐?'며 투자할 곳을 찾는다. 그러나 나는 '다음도 브릭스'라고 답하겠다. 브릭스의 성공 스토리는 끝이 아니라 오히려 시작에 가깝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 경제 4개국을 일컫는 용어인 '브릭스'를 창시한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짐 오닐(Jim O'N.. 더보기
라가르드 IMF 총재 "유로존 도울 재원 확충"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을 구하기 위해 바주카포를 발사할 채비를 하고 있다. 유로존 각국이 엄격한 예산집행 등 재정협약에 합의한다면 ECB의 국채시장 개입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연설에서 "ECB가 국채를 매입하고 있지만 이런 개입은 제한적 수단에 불과하다"며 "유로존 정부의 새로운 재정통합 협정은 유로존의 미래를 분명히 제시함으로써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에 대해 오는 9일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이후 재정협약이 체결된다면 ECB가 기존의 소극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도 ECB 역할 강화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독일을 압박하.. 더보기
ECB "유로존 구할 준비 돼있다" ECB "유로존 구할 준비 돼있다" 드라기 총재, 재정협약 땐 국채시장 개입 확대 시사 佛·獨 정상회담에 주목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을 구하기 위해 바주카포를 발사할 채비를 하고 있다. 유로존 각국이 엄격한 예산집행 등 재정협약에 합의한다면 ECB의 국채시장 개입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연설에서 "ECB가 국채를 매입하고 있지만 이런 개입은 제한적 수단에 불과하다"며 "유로존 정부의 새로운 재정통합 협정은 유로존의 미래를 분명히 제시함으로써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에 대해 오는 9일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이후 재정협약이 체결된다면 ECB가 기존의 소극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