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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美 연준, 1140조원 더 뿌린다 美 연준, 1140조원 더 뿌린다 주택시장 정상화 아직 안돼…인플레 압력 낮아 3차 양적완화 부담 덜어 ▲미국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1조달러 규모의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지난해 11월2일(현지시간) FOMC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블룸버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차 양적완화를 실시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은 빠르면 이달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조달러(약 1140조원) 규모의 3차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19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회복을 막고 있는 걸림돌인 주택시장 회복을 위해 연준이 조만간 주택 모기지담보증권(MBS) 추가 매입 등의 부양책을 펼칠 것으.. 더보기
中 물가 안정권 진입..긴축 완화 여건 마련 中 물가 안정권 진입..긴축 완화 여건 마련11월 CPI 전년比 4.2% 상승..작년 9월후 최저 정부 목표수준 근접..통화 완화정책 기초될듯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연중 최저수준으로 낮아졌다. 정부의 올해 목표치인 4%에 근접하는 수준이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을 받고 있는 중국이 연말이후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으론 신중한 행보를 지속해온 통화당국이 쉽게 돈을 푸는 방향으로 돌아서긴 어렵고 미세 조정만 지속할 것이라는 신중론도 여전하다. ◇ 소비자 물가상승률 14개월래 최저 ▲ 물가하락을 보여주는 삽화(자료: 시나닷컴) 중국 국가통계국은 자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동기 대비 상승률이 4.2%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올 들어서는 물론 작년 9.. 더보기
[경제용어]경제고통지수 VS 금융스트레스지수 주가 등 금융 변수에 대한 기대 값이 변하거나 분산, 표준편차로 표현되는 리스크가 커질 경우 금융스트레스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경제고통지수 VS 금융스트레스지수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투자은행(IB)들은 최근처럼 혼돈(chaos) 시대에 접어든 증시 앞날과 투자 판단 기법으로 ‘경제고통지수(Economic Misery Index)’와 ‘금융스트레스지수(financial stress index)’를 자주 활용한다. 경제고통지수란 한 나라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미국의 경제학자인 아서 오쿤(Arther Okun)이 고안한 지표로 실업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더해 산출한다. 개념상 물가가 오르거나 실업률이 높아지면 이 지수가 상승해 국민이 피부.. 더보기
"日 싸구려 버전으로 여겨지던 한국, 지금은…" 'BRICs' 용어 탄생 10주년··· 창시자 짐 오닐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 국내언론 첫 단독 인터뷰 다음 투자처? 역시 브릭스 중산층 인구만 8억명, 2020년엔 16억명 넘어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 49%까지 오를 것 "중국이란 기회를 잘 포착한 한국, 향후 5~10년 사이에 선진시장 진입할 것" ▲ 블룸버그 "투자의 세계에서 어떤 사람들은 브릭스(BRICs)를 낡고 지겨운 이야기로 치부한다. 유행이 끝난 것 아니냐고 한다. '다음은 어디냐?'며 투자할 곳을 찾는다. 그러나 나는 '다음도 브릭스'라고 답하겠다. 브릭스의 성공 스토리는 끝이 아니라 오히려 시작에 가깝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 경제 4개국을 일컫는 용어인 '브릭스'를 창시한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짐 오닐(Jim O'N.. 더보기
중국 경제둔화 생각보다 심각? 3대 지수 모두 4% 이상 폭등…다우, 플러스 영역 재진입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공조 합의와 중국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예상치를 웃돈 지표 등 호재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490.05포인트(4.24%) 오른 12,04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1.77포인트(4.33%) 상승한 1,246.96,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83포인트(4.17%) 뛴 2,620.34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날까지는 작년 말보다 하락한 상태였으나 이날 상승폭 덕분에 다시 플러스 영역으로 재진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더보기
中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0.5%P 인하 中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0.5%P 인하 통화확대 기조…시중 자금난 완화 전망 중국 인민은행이 다음달 5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 당국의 이런 조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하고 경기둔화가 지속하는 가운데 시중 자금난이 현실화하는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이로써 중국 내에서 최근 심각해지는 대출난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민은행의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를 기점으로 중국 정부가 통화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29일 경제환경 악화에 따라 중국의 거시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을 예상하는 시각들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중국 정.. 더보기
공멸할 것인가, 해체할 것인가… 유로존의 선택 폭 넓지 않다 모든 회원국 만족시킬 최선의 해법은 없어 위기에 휩싸인 국가들 최대한 무질서를 피해 동맹서 탈퇴시켜야 ▲ 누리엘 루비니ㆍ뉴욕대 교수 유로존 재정위기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다. 그리스는 디폴트(default) 선언뿐 아니라 통화동맹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출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탈리아도 국채금리가 위험 수준인 7%를 넘어서면서 세계 경제에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포르투갈(P)·아일랜드(I)·이탈리아(I)·그리스(G)·스페인(S) 등 이른바 'PIIGS'로 불리는 나라들은 '소비국가'로 살아왔다. 소득보다 소비가 많았다. 사상 최대의 경상수지 적자를 낳았다. 반면 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프랑스 등 유로존 핵심 국가들은 '생산국가'로 지내왔다. 소득보다 소비가 적었다. 사상 최대의.. 더보기
[뉴욕마감]유럽 위기 완화+지표개선.. 호재 만발에 다우 1.76%↑ 유럽 위기 완화+지표개선.. 호재 만발에 다우 1.76%↑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그리스 정부의 국민투표 철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지표 개선 등 호재 만발로 상승 마감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아테네의 그리스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2차 구제금융 지원 수용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CB는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으며,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보다 크게 줄었고 제조업수주 지표도 호전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76%(208.43포인트) 오른 1만2044.4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88%(23.25포인트) 상승한 1261.15를, 나스닥 지수는 2.20%(57.99포인트) 상승한 .. 더보기
내년 GDP 3.7% 증가..소비자물가 3.1% 내년 GDP 3.7% 증가..소비자물가 3.1%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4.3%에서 내년에 3.1%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연구원은 26일 '2012년 경제전망'을 통해 "글로벌 재정위기 등으로 내년에는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데다 내수도 큰 폭으로 늘어나기 어렵다"며 "GDP가 올해 3.9%에서 내년에 3.7%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림* 부분별로는 민간소비가 명목 임금 상승과 물가 오름세 완화에도 부동산시장 부진과 주가 변동성 확대 등 자산효과 제약으로 2.7% 증가에 그치고, 설비투자는 대외여건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심리 미흡으로 6.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총수출은 글로벌 .. 더보기
경기와 실적은 이미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 경기와 실적은 이미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 KOSPI가 고점대비 20% 이상 급락했을 때, 가장 먼저 떠 오른 것은 혹시 추세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통상 5~10% 내외의 조정은 상승과정에서도 발생 가능한 조정으로 보지만, 20% 내외의 조정에 노출되는 순간, 추세 자체가 훼손되었거나 기존의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었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최근 KOSPI는 청산가치라고 불리는 PBR 1배까지 하락한 다음 소폭 반등한 상태이다.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지만, 연말 장을 바라보는 심리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시장을 보는데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로존의 크레딧 위험을 쳐다보지만, 필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경기와 기업실적에 대한 판단이다. 경기와 기업실적이 이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