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증권/경제지표

[경지지표]경제성장률 및 GDP

[경지지표]경제성장률 및 GDP


출처 : 한국은행「국민소득」

통계표명 : 국내총생산 및 경제성장률[ 단위 : 십억원, 전년동기비 % ]

 201020112010
4/4
2011
1/4
2011
2/4
2011
3/4
2011
4/4
국내총생산
(명목GDP)
1,172,803 - 312,700 288,249 309,130 313,824 -
경제성장률
(실질GDP성장률)
6.2 3.6 4.7 4.2 3.4 3.5 3.4
 

 

【지표 설명】

 

■  지표개념

 

ㅇ 경제성장 지표 GDP, GNP

 

   우리에게 익숙한 경제성장 지표에는 GDP와 GNP가 있는데, GDP는 소유에 관계없이 한 나라에 있는 노동, 자본 등 모든 생산요소를 결합하여 만들어낸 최종생산물의 합인 생산활동지표이며, GNP는 한 나라가 소유한 생산요소를 국내외의 생산활동에 참여시킨 대가로 받은 소득을 합계하여 산출하는 소득지표임

         * 명목 GNP = 명목 GDP + 명목 국외순수취 요소소득

         * 실질 GNP = 실질 GDP + 실질 국외순수취 요소소득

 

  ▶ 경제성장률 중심지표 변경(GNP→GDP)

    당초에는 거시경제분석의 초점이 소득측면에 있었기 때문에 GNP를 경제성장의 중심지표로 삼았지만, 1970년대 이후 세계적으로 경제의 국제화가 급격히 진전되면서, 노동이나 자본의 국가간 이동이 확대됨에 따라 소득지표에 가까운 GNP기준 성장률이 국내경기 및 고용사정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게 되면서 각 국은 경제성장의 중심지표를 GDP로 바꾸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이런 국제추세에 발맞추어 1995년부터 중심지표를 GDP로 변경하여 발표하게 됨

 

   소득지표의 변경(GNP→GDI or GNI)

    실질 GNP는 교역조건이 변화하지 않았다고 가정하여 산정되므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 소득수준과는 차이가 있어, 이에 한국은행에서는 99년부터 소득지표로 GNP 대신 GNI와 GDI를 편제하여 발표하고 있음

    실질 GNI와 실질 GDI는 실질 GNP와 실질 GDP에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손익"을 더하여 산출하며, 실질GNI는 실질GDI에 우리국민이 해외에서 수취한 요소소득(국외순수취 요소소득)을 합한 것임

 

    따라서, 경제성장 지표는 GDP이며, 교역조건의 변화를 반영한 소득지표는 GNI로 볼 수 있음

 

■  경제성장률의 의의

 

    경제성장률(Economic growth rate)이란 일정기간 동안 각 경제활동부문이 만들어낸 부가가치가 전년에 비하여 얼마나 증가하였는가를 보기 위한 지표로서 한 나라의 경제가 이룩한 경제의 성과를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임

 

【지표 해석】

 

■  2010년 경제성장 및 실질 국민총소득(잠정)


   2010년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건설투자가 부진하였으나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수출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6.2% 성장(전년: 0.3%)


  - 생산측면에서는 농림어업과 건설업이 부진하였으나 제조업이 내수 및 수출수요 증대에 힘입어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 가운데 서비스업의 성장세도 확대


  - 지출측면에서는 건설투자가 감소하였으나 설비투자와 수출이 높은 신장세를 보인 데다 민간소비도 크게 증가  

        ⇒ GDP에 대한 내수의 성장기여도는 전년(-3.4%p)보다 크게 높아진 6.8%p를 기록


 □  2010년중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년대비 5.5% 증가

 

■  2011.2/4분기 국민소득 동향 분석(잠정) 

 

1. 실질 국내총생산과 지출


 2011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9% 성장 (전년동기대비로는 3.4% 성장)


 (경제활동별)

  □ 조업은 일반기계,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4% 성장


  □ 건설업은 비주거용 건물건설 증가에 힘입어 전기대비 2.6% 성장


  □ 서비스업 중 음식숙박업, 사업서비스업 등이 증가한 반면 금융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은 감소하여 전기수준 유지


 (지출항목별)


  □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9% 증가


   ― 영상음향기기 등 내구재 지출이 줄었으나 오락용품 등 준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소비가 늘어난 데 기인


  □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항공기 등이 늘어 전기대비 3.9% 증가


    건설투자는 비주거용 건물건설 위주로 전기대비 1.6% 증가


 □ 재화수출은 통신기기, 선박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0.9% 증가


    재화수입은 기계류, 금속제품 등에 대한 수입수요 확대로 전기대비 3.8% 증가



2. 국민총소득


 □ 2011년 2/4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3% 증가


   ― 명목 국내총생산(0.2%)이 늘어나고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 규모도 확대된(+0.4조원→+0.8조원) 데 기인


 □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2% 증가


   ―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늘어났으나(-15.1조원→-17.6조원) 실질 국내총생산이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 규모도 늘어난(+0.1조원→+0.6조원) 데 기인


 □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1.5% 상승

 

출처:나라지표




 
정부가 설정한 올해 경제성장률 3.7%의 하향조정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민간과 국제기관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성장률과 국내 경제성장률을 낮추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아직 판단하긴 이르다”는 입장이지만, 세계 경제와 교역량의 둔화 속도가 그만큼 예사롭지 않다. 지난 9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3.5%에서 3.2%로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췄다.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도 기존 144억달러에서 136억달러로 낮아졌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에서 3.5%로 0.1%포인트 오히려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기관의 시선도 이와 유사하다. 월드뱅크의 경우 지난 1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유럽연합(EU) 등이 지난해 하반기 전망한 3.5% 내외보다 무려 1%포인트 가까이 낮아졌다. 

반면 정부는 아직 조심스럽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란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과 유로존 사태의 해결점 찾기가 지연되면서 연초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성장률 하향을 거론하기에는 상당히 이른 시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여러가지 지표가 성장률의 하향조정 압력을 높이고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이 세계 교역량이다. IMF는 올해 세계 교역신장률을 지난해 5.8%로 전망했으나 1월 전망에서는 3.8%로 대폭 낮췄다. 유로존 사태와 국제유가 불안 등이 당초 예상보다 더 무역을 위축시키고 있다.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92.9%에 달하는 교역량은 매우 중요한 지표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의 교역증가율이 2%포인트 감소할 경우 한국의 교역증가율은 한국은행이 예상한 5.4%에 비해 1.27%포인트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내수경기 개선과 중국의 추가 내수부양이 우리 수출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은 재정과 경상수지의 ‘쌍둥이적자’ 해소를 위해 균형적 무역수지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고 중국도 부실에 대한 우려로 신용팽창을 통한 대규모 경기부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올해 경제성장률 3.7% 달성을 위해서는 2% 이상을 내수와 국내 소비가 책임져 줘야 한다. 하지만 연초 공개되는 관련 지표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나빠졌다. 단적으로 지난 1월의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1월 대비 4.1% 줄었다. 지난해 11월(-0.5%)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매출이 준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