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 보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개팅女 연봉 캐는 연금공단 직원, 어떻게? 호기심에 남의 신상 캐는 연금공단 직원들… 매달 1명꼴 적발 협박용·연애용 등 목적 다양, 혼자 2260명 조회한 직원도 가입자 1950여만명의 개인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하는 일이 여전히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연금공단의 내부 감사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9월까지 21명의 공단 직원이 가입자의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하다 적발됐다. 한 달에 한 번꼴로 개인 정보를 무단 조회하는 일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들은 각각 적게는 서너 명부터 많게는 2000명이 넘는 가입자 개인 정보를 들여다봤다. 연금공단은 가입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연락처, 직장과 소득 등 정보를 저장하고 있다. 가입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