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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중견ㆍ中企 줄도산 공포…자금확보 비상 중견ㆍ中企 줄도산 공포…자금확보 비상 건설ㆍ해운ㆍ조선 등 대기업도 심각상태 (서울=연합뉴스) 한창헌 이영재 신재우 기자 = 중견·중소기업들의 보유 현금과 현금성 자산이 급감하고 있어 한계기업들의 무더기 도산이 우려된다. 이들 기업은 경기불황으로 회사채 발행과 증자는 물론 은행의 대출 등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건설ㆍ해운ㆍ조선 등 취약업종에 속한 대기업들도 상당히 어려운 상태에 빠져 있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자산규모 비교가 가능한 612곳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총액은 52조2천18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3.39% 감소했다. 현금성자산은 만기 3개월 이내에 현금으로 자동 전환하는 예금이나 적금 등이다. 현금성자산 감소는 .. 더보기
정부-건설업계, 리비아 복구 ´기대감´ 고조 정부-건설업계, 리비아 복구 ´기대감´ 고조 공사재개는 물론‘1천200억달러 리비아 재건사업’참여 준비도... ▲ 폐허로 변한 리비아 미스라타.ⓒ(연합뉴스) 리비아 내전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정부와 건설업계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건설업계는 리비아 현장 및 전후 복구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 사태추이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내전 사태 전인 지난 2월 기준으로 리비아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는 모두 21개사, 한국인 근로자만 1천300여 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대우건설과 한일건설이 각각 3명씩을 남겨둔 것을 제외하면 모두 철수한 상태다. 내전 사태로 중단된 공사 수주 잔량만 8조원에 달한다. 모두 카다피 정권과 체결했던 계약들이다. 때문에 정부와 업계는 기존 계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