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글

다우지수 '애플 딜레마' 다우지수 '애플 딜레마'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지수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애플로 인해 딜레마에 빠졌다. 올해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떠오른 애플을 다우지수 편입종목에서 계속 제외시킬 경우 시장과 지수와의 연관성이 떨어지고 편입시킬 경우 지수 산정 방식상 애플 한 종목의 주가가 지수변동의 약 3분의1을 좌우해 자칫 '애플지수'가 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투자전문지인 배런스 최근호에 따르면 주가가 600달러를 넘는 애플이 다우지수에 편입될 경우 애플 한 종목이 현재 지수에서 26%의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최근 1ㆍ4분기 애플의 실적 발표 직후처럼 애플 주가가 9% 상승하면 다우지수는 300포인트나 치솟게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884년 다우존스에 의해 탄생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 더보기
IT강국 한국, 소프트웨어엔 약한 5가지 이유 IT강국 한국, 소프트웨어엔 약한 5가지 이유 ① 무형자산 가치에 인색… 투자 안했다 ② SW 업계 대기업 중심 하청구조 ③ S급 전문가는 대부분 미국으로 ④ 개발인력, 돈되는 게임에 몰려 ⑤ 미국이 세계표준 사실상 독점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가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특히 충격적인 것은 한국 업체들이 운영체제(OS)라는 소프트웨어를 거의 전적으로 구글에 의존해왔기 때문이다. 한국의 취약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이번 충격을 초래한 것이다. 실제로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 중에 우리나라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안철수연구소가 387위에 오른 정도다. 문제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갈수록 TV·스마트폰·자동차·조선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제조업.. 더보기
"한국 IT, 구글의 하청업체 전락 위험" "한국 IT, 구글의 하청업체 전락 위험" [안철수 교수가 말하는 '한국 IT 산업의 위기'] 소프트웨어 없는 한국 대기업 결국 크게 당하는 시대 온 것 中企가 어렵게 키운 SW 인력 삼성 등이 빼내갈 우려 커져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한국 대기업들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글로벌 기업의 하도급 업체로 전락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소프트웨어는 없고 하드웨어만 있는 한국 대기업들이 결국 크게 당하고 있는 것이죠." 한국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의 창업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7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소프트웨어 업체인 구글이 하드웨어(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모토로라를 인수한 것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파워를 겸비해야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