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스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출 1조 돌파한 동해-1 가스전‥"사명감이 힘" 매출 1조 돌파한 동해-1 가스전‥"사명감이 힘" 95번째 산유국 꿈 이룬 동해-1 가스전 가보니 울산 앞바다 남동쪽 58km 지점에 홀로 떠있는 인공 구조물. 부산 김해공항에서 40분간 헬기를 타야 올 수 있는 동해-1가스전 해상플랫폼 위는 초속 20m의 바닷바람이 불어 몸을 가누기 힘들었다. 귓가를 때리는 강한 바람소리 탓에 옆사람과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높이 47m, 길이 93m의 해상플랫폼은 17.5m 높이의 파고와 초속 51m의 바람, 리히터 규모 6의 지진에도 끄떡 없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거친 바람과 흔들리도록 설계된 플랫폼 탓인지 한 걸음 내딛기 조차 불안불안했다. 안전문제를 책임지는 이경희 석유공사 보안관은 "바람 때문에 서 있기 힘드시죠. 처음에는 누구나 그렇습니다"라며 "한 8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