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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물가상승률 2%대? 알고보니 '착시효과'였다 물가상승률 2%대? 알고보니 '착시효과'였다 ⓒLG경제연구원: 정책효과와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지난달 실제 물가상승률은 3.2%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6%를 기록했다는 정부 발표가 착시효과로 인한 것으로 체감물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8일 '2%대로 낮아진 물가 아직 낙관적 해석 경계해야' 보고서에서 기저효과, 정책효과 등 반사적·인위적 요인을 제외한 '진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 2010년 8월(2.7%) 이후 1년 8개월만에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LG경제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 상승.. 더보기
못믿을 물가 통계 국민 불신 키운다 못믿을 물가 통계 국민 불신 키운다 공공요금 등 30개 품목 행안부·통계청 발표 달라 같은 데이터 결과는 제각각…지방·소비자물가 뒤죽박죽 30일 소비자물가를 조사하는 통계청과 지방물가를 파악하는 행정안전부의 물가통계를 분석한 결과, 두 기관의 조사 결과는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안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를 통해 지방공공요금, 개인서비스요금, 농축산물 등 30개 품목의 가격을 발표하고 있다. 이 통계는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조사 때 쓰이는 데이터를 똑같이 사용한다. 그럼에도 두 기관의 통계 결과는 큰 차이가 난다. 지방물가에서는 가격이 떨어졌지만 소비자물가에서는 오르는 항목도 있다.이용료(이발요금)의 경우 지방물가 통계에서는 지난달 1만473원으로, 1월의 1만480원보다 .. 더보기
실질 가계소득 늘었지만 분배지표는 `혼조` MB정부 4년 가계동향 분석 글로벌 금융위기 제외땐 매년 1.2~2.8% 증가 지니계수 개선됐지만 소득 양극화는 심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4년간 실질 가계소득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2009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지니계수는 4년 전보다 나아졌지만 상대적 빈곤율이나 5분위배율은 악화되는 등 소득분배 지표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가계소득 2년 연속 증가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1년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소득(2인이상 가구 기준)은 384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소비는 월평균 239만3000원으로 4.6%(실질 0.6%) 늘었다. 소득증가액이 더 많아 가계 흑자액은 2003년 가계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 더보기
경기, 추석 이후가 더 걱정이라는데… 경기, 추석 이후가 더 걱정이라는데… 부실 저축銀 구조조정에 공공료 인상등 물가 불안 유로존 대규모 채권 만기… 해외변수도 발목 잡을 듯 추석명절을 맞아 정든 고향으로 향하는 국민들의 발걸음은 가볍고 콧노래도 흥겹다. 하지만 단란했던 추석명절을 보내고 현실로 돌아오면 이전보다 더 걱정스럽고 우려되는 경제상황이 국민들을 옥죌 것으로 보인다. 당장 추석연휴가 지나면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이 단행되고 최악의 경우 대형 저축은행 2~3곳이 영업정지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앞두고 불안감에 휩싸인 고객들이 원리금을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예금인출에 나설 경우 '뱅크런'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금융시장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는 저축은행 사태의 후폭풍이 연쇄반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