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액보험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험 사업비 공개` 설계사 수당까지 손대나 서울에 사는 주부 김 모씨(52)는 지난해 변액보험에 신규 가입했다. 설계사는 한 달치 보험료를 대납해 주겠다며 가입을 권유했다. 보험료 20만여 원을 내지 않은 김씨는 보험료를 절약했다며 좋아했지만 설계사 수수료가 월납보험료의 최대 5배인 100만여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속은 느낌이 들었다. 변액보험 수익률 논란 후폭풍으로 금융당국이 변액보험의 사업비를 전면 공시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사업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설계사 수수료 체계가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가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신규 보험계약 수수료는 월납보험료의 최대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설계사의 근속 연수, 보험 가입 기간 등에 따라 상이하지만 보통 월납보험료의 2~5배 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