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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계수

'전 국민 소득 6분의 1' 상위 1% 직업보니 우리나라의 소득 상위 1%가 전체 소득의 1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미국(17.7%) 다음이다. 그만큼 ‘부의 쏠림’ 현상이 심하단 뜻이다. 22일 한국조세연구원은 우리나라 소득 상위 1%가 한 해 버는 돈이 38조4790억원으로, 전체(231조9560억원)의 6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상위 1%의 기준은 연 소득금액 1억원 이상으로 모두 18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2006년 국세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다. 소득세 자료를 이용해 우리나라 상위 1%를 분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세연구원 관계자는 “현재는 상위 1%의 연 소득이 1억원보다 더 높아졌을 것”이라며 “정확한 금액은 국세청의 과세자료 공개 제한에 따라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 더보기
실질 가계소득 늘었지만 분배지표는 `혼조` MB정부 4년 가계동향 분석 글로벌 금융위기 제외땐 매년 1.2~2.8% 증가 지니계수 개선됐지만 소득 양극화는 심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4년간 실질 가계소득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2009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지니계수는 4년 전보다 나아졌지만 상대적 빈곤율이나 5분위배율은 악화되는 등 소득분배 지표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가계소득 2년 연속 증가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1년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소득(2인이상 가구 기준)은 384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소비는 월평균 239만3000원으로 4.6%(실질 0.6%) 늘었다. 소득증가액이 더 많아 가계 흑자액은 2003년 가계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 더보기
[지니계수] 한국, 빈부격차 커지고 속도 빨라져 한국, 빈부격차 커지고 속도 빨라져 소득분배 3대 지표로 보니 '월가를 점거하라(Occupy Wall Street)' 시위가 전 세계로 번졌다. 청년 실업과 일부 금융회사의 탐욕 등이 원인이 됐지만, 그 안에는 소득 불평등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99%의 시위'로 불리는 게 단적인 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소득 불평등도는 어떻게 변했으며 세계 주요국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일까?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소득 불평등도 지표로는 지니계수, 5분위·10분위 분배율, 상대적 빈곤율이 있다. 우리나라는 이 3대 지표에서 모두 불평등도가 심화하는 추세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가구(1인 및 농가 제외)의 지니계수는 0.315를 기록했다. 지니계수는 계층 간 소득 분포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