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의 덫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슈] 프랜차이즈의 덫 ‘인테리어’…비용 뻥튀기로 가맹점주 족쇄 [이슈] 프랜차이즈의 덫 ‘인테리어’…비용 뻥튀기로 가맹점주 족쇄 “우리 부부가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꼬박 일하고 한 달에 순수입으로 700만원을 가져가요. 어느 날 본사에서 재계약할 때가 왔다면서 인테리어를 새로 바꾸라고 하는데 예상견적이 1800만원이나 나왔어요. 2년밖에 안 됐는데 말이죠. 고작 33㎡(10평)에 불과한데 평당 인테리어비가 180만원이 된다고 하면서요. 계산해 보니 1년에 900만원, 월 75만원이 인테리어 비용으로 나가는 셈이에요. 매달 월수입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본사가 떼어가는 건데, 못 하겠다고 하니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한다고 통보하더라고요.” 5년 전 은퇴 후 치킨 전문점을 운영하다가 얼마 전 재계약을 포기한 김상호 씨(가명) 부부의 얘기다. 초기 3년 계약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