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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탭을 슬레이트7처럼 쓰는 방법?


갤탭을 슬레이트7처럼 쓰는 방법?
 



 태블릿PC는 널찍한 화면과 터치 인터페이스, 다양한 앱을 통해 폭넓은 활용성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노트북에 비해 휴대성도 높지만 상황에 따라 키보드가 아쉬울 때도 없지 않다. 가상 키보드는 실제 키보드와 달리 키를 만지는 감촉이 없어 제대로 글을 입력했는지 알기 어렵고 오타가 나기 쉬워 긴 글을 작성할 때 불리하다.

대부분 태블릿PC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므로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를 연결하면 이런 불편함은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로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를 구입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집에 있는 PC용 유선 키보드를 그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 

바고니 USB OTG 케이블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과 연결해 USB 키보드를 비롯한 수많은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만능 액세서리다. 한쪽은 삼성 30핀 단자, 다른 한쪽은 USB 단자로 구성돼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은 OTG(On the Go) 기능을 지원해 USB 주변기기를 연결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충전 및 데이터 전송에 쓰이는 단자는 기다란 삼성 30핀 단자지만 바고니 USB OTG 케이블을 연결하면 키보드, 마우스, USB메모리, 디카 등을 끼우고 인식할 수 있게 된다.

키보드를 연결하면 자판 입력이 되고 마우스를 꽂으면 커서가 생겨 마우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USB메모리는 내파일 앱이 실행되며 안에 들어있는 콘텐츠를 재생하거나 데이터를 주고받는 게 가능해진다. 디카의 경우 촬영한 사진을 갤럭시탭 10.1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바고니 USB OTG 케이블과 USB 단자가 여러 개 달린 허브를 연결하면 다양한 주변기기를 한꺼번에 쓸 수 있다. 키보드, 마우스, USB메모리를 동시에 꽂아 마치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한 것. 다만 이렇게 주변기기 여러 개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려면 외부전원을 쓰는 USB허브를 연결해야 한다. 바고니 USB OTG 케이블은 이마켓(www.emarket.co.kr)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