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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 했던 차가 현실로…모터쇼 `발칵`

상상만 했던 차가 현실로…모터쇼 `발칵`

쌍용차 CUV 콘셉트카 `XIV-1' 첫 공개…스마트 기기 조작용으로 활용

 


쌍용자동차는 13일(현지시각)부터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 모델로 개발 중인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차량(CUV) 콘셉트카 `XIV-1'을 처음 선보였다. 

지난달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된 `XIV-1'은 쌍용차가 프리미엄 CUV 디자인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콘셉트카로, 운전자가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ㆍ모바일 기기를 차량 정보 표시 장치 및 조작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eXciting user Interface Vehicl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요트 이미지를 모티브로 측면은 경쾌함, 속도감, 이동의 즐거움을 표현했고, 전면은 코란도의 강인한 이미지를 재해석해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을 이었다. 한국 전통 탈의 해학적 미소에서 영감을 얻은 헤드램프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제작됐고, 리어 램프는 간결하면서도 운전자의 메시지가 가장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절제된 단순미를 강조한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좌우 대칭형으로 설계돼 안정감을 줬고,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센터페시아는 시각ㆍ촉각적 쾌적함과 고급감을 더했다. 쌍용차는 이번 `XIV-1'을 베이스로 향후에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새로운콘셉트 발굴과 미래지향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연구를 통해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역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이번 모터쇼에서 750㎡의 전시공간에 코란도C와 렉스턴 등 양산차 등 7대를 전시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XIV-1'은 쌍용차의 제품 개발 역량이 집약돼 있으며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 정신을 구현한 글로벌 전략 모델"이라며 "이번 모터쇼는 글로벌 SUV 메이커로 도약하려는 쌍용차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디지털타임스-상상만 했던 차가 현실로…모터쇼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