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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통령 당선되면 가장 먼저 제주 올 것"

정몽준 "대통령 당선되면 가장 먼저 제주 올 것"
제주서 '나의 도전 나의 열전' 북사인회…200여명 지지자 참석

▲ 정몽준 의원이 29일 제주에서 연 출판기념회에서 자전적 에세이 '나의 도전 나의 열전' 출판 배경을 밝히고 있다.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나라당 정몽준 국회의원(서울 동작구을)이 29일 제주를 방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제주 우생당 인근에서 최근 출간한 자전적 에세이 '나의 도전 나의 열전' 북사인회를 열였다.

이날 그는 송지민 학생(제주교대부속초등학교 5학년)에게 "대통령이 되면 첫 번째로 어떤 일을 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받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선 제주로 내려와 송지민 학생을 만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또 "한국은 천연자원이 없는 나라"라며 "나라를 발전시킨 것은 교육의 힘이었다.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정몽준 의원이 송지민 학생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그는 자전적 에세이 출간 배경에 대해선 "인간 정몽준은 누구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내 자신을 정리해보기 위해 집필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정치인들이 책은 잘 안 팔리다. 유명한 정치인도 수천권밖에 못 판다"며 "그래서 중요한 정책들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정치인들이 실명이 거론됐다는 질문엔 "정치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날 북사인회엔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부상일 한나라당 지역발전위원장 등 200여명의 지지자와 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난 9월초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한 정 의원은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천안, 대전, 울산, 청주, 수원 등에서 북사인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주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