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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예산 늘어난 업종을 보라

2012년  예산 늘어난 업종을 보라

25일 정부 차원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려고 하는 분야가 투자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영유아 교육 등 엔젤산업과 바이오 분야의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2011~1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8.0%)으로 집계됐고, 외교통일(6.6%), 일반 공공행정(6.0%), 보건복지노동(5.8%)이 뒤를 이었다. 

박옥희 연구원은 "교육 분야 중 초중등교육이 연평균 증가율 8.7%로 가장 높았다"며 "취학 직전 만 5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유아 단계의 기초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엔젤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14.2%에 달하고, 정부가 출산장려정책을 펴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정부가 2012년 예상규모를 전년대비 16.8% 늘려 4조 4430억원을 편성한 우주항공·생명 부분에 관심을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바이오 분야 중 줄기세포 분야의 예산을 대폭 확대해 실용화 촉진을 위한 임상연구 투자를 확대한다"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주에 꾸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4대강 사업이 내년에 완료됨에 따라 예산이 감소하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