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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한은 "外人 증권자금 대규모 이탈 가능성" 한은 "外人 증권자금 대규모 이탈 가능성" 韓 GDP 대비 外人 증권투자 순유입, 신흥국 두배 "대외리스크 취약‥외화유동성 대응능력 높여야" 대외적 여건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국내에 있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무더기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이 크게 불안했던 지난 8~9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럽과 미국계 자금이 대규모로 이탈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 잔액은 2천695억달러로, 전년 말보다 17.4% 감소했다.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중 외국인 비중도 지난해 말 31.1%에서 지난달 말 현지 30.9%로 낮아졌다. 한은은 "유럽 국가채무위기 확산 우려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 더보기
<경상수지 `불황형 흑자' 다시 오나> 수출 호조세 지속‥자본재 수입은 11% 급감 "대외불안 속 불황형 흑자 지속ㆍ규모 둔화 전망"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전월보다 10배 이상 늘었으나 수입이 줄어들면서 일종의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본격적인 불황형 흑자가 나타나는 가운데 흑자 규모는 점차 둔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상흑자 늘었지만…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1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 2억9천만달러보다 10.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수지는 1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면서 한은의 전망치인 연간 155억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이면을 보면 마냥 환영할 일은 아니다.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 더보기
내년 GDP 3.7% 증가..소비자물가 3.1% 내년 GDP 3.7% 증가..소비자물가 3.1%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4.3%에서 내년에 3.1%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연구원은 26일 '2012년 경제전망'을 통해 "글로벌 재정위기 등으로 내년에는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데다 내수도 큰 폭으로 늘어나기 어렵다"며 "GDP가 올해 3.9%에서 내년에 3.7%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림* 부분별로는 민간소비가 명목 임금 상승과 물가 오름세 완화에도 부동산시장 부진과 주가 변동성 확대 등 자산효과 제약으로 2.7% 증가에 그치고, 설비투자는 대외여건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심리 미흡으로 6.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총수출은 글로벌 .. 더보기
“한국 신용등급 당분간 조정 없어 올해·내년 경제성장률 4.3% 전망” “한국 신용등급 당분간 조정 없어 올해·내년 경제성장률 4.3% 전망”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8일부터 4일간 우리나라 정부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 협의를 갖는다. 한국을 찾은 킴엥 탄 S&P 정부 및 공공기관 신용평가 담당 상무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기 전망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안할 때 당분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월가 시위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정도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킴엥 탄 S&P 상무 S&P는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 신용등급 전망: 정부, 은행 및 기업’세미나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올해와 내년 각각 4.3%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는 3.1%에서 3.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