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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증선위, 작전세력 9일 발표…파랗게 질린 정치테마株 안철수? 박근혜 · 문재인도 똥줄 타는 이유 금융위원회 산하기구인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9일 임시 회의를 열어 ‘정치인 테마주’와 관련된 불공정거래 세력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에 앞서 7일이나 8일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심의키로 했다.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6일 “당초 금융감독원 테마주 특별조사반의 조사 결과를 별도의 심사 없이 곧바로 검찰에 고발 또는 통보하는 긴급조치권 발동을 검토했지만 정치 테마주의 주가가 최근 급락하는 등 긴급한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2주마다 열리는 정기 증선위보다는 날짜를 다소 앞당겨 사안을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테마주 주가조작 조사.. 더보기
지수옵션 최소 거래단위 10만→50만원으로 코스피200옵션(지수옵션)의 거래단위(거래승수)가 현행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5배 상향 조정된다. 주식워런트증권(ELW) 상장은 증권사별 월 1회 이내로 제한되며 FX마진(외환차익) 거래를 할 때 내는 증거금 비율도 올라간다. 금융위원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장내옵션·ELW·FX마진시장 건전화 방안’을 발표했다. ◆거래대금·증거금 등 상향 금융위는 코스피200옵션의 거래승수를 포인트당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5배 높이기로 했다. 옵션의 계약당 거래금액은 옵션가격(프리미엄)에다 거래승수를 곱해 정해진다. 거래승수가 5배 높아지면 그만큼 많은 거래금액이 필요하게 된다. 큰 돈을 굴리는 외국인과 기관보다는 소액을 투자하는 개인들이 타격을 받는다. 자연스럽게 거래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진웅섭 금융위.. 더보기
스캘퍼에 전용선 제공은 무죄 스캘퍼에 전용선 제공은 무죄 증권사 한숨 돌렸지만 파생시장 위축 불가피 "ELW는 구조적으로 투기적 개미손해 증권사 책임없다" 검찰이 `ELW 부정 거래 사건`과 관련해 기소한 첫 사건의 판결이 무죄로 나오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무리한 수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은 수사와 공판 과정을 통해 "일반투자자보다 빠르게 거래할 수 있도록 스캘퍼들에게 우월한 수단을 제공했고, 이 때문에 `제로섬 게임` 성격을 갖는 ELW 시장 성격상 일반투자자의 손실이 입증됐다"고 주장해왔다. 서버나 가원장 체크 등 절차를 간소화해 거래 `속도`를 높이는 편의를 제공했는데 이는 곧 자본시장법에서 금하는 `부정한 수단` 제공 행위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증권사 측은 "일반투자자의 피해가 실제로는 극히 미미하고 현재까지 금융당국.. 더보기
공매도 금지 ‘연장’으로 방향 트나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가능성에 무게." 금융당국이 지난 3개월 동안 지속해 온 공매도 금지 해제 여부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당초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최근 유럽발 금융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시장안정화가 우선이라는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매도 금지가 전격 해제될 경우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중심의 공략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8월부터 적용돼 온 공매도 금지 조치가 오는 9일 끝남에 따라 해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일(현지시간) 그리스발 악재가 터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출렁거리는 등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자 다시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 더보기
토마토·제일 등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토마토·제일 등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금융위원회는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토마토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저축은행은 토마토, 제일, 제일2, 프라임, 에이스, 대영, 파랑새 등 7개다. 이중 토마토와 제일은 자산 2조원 이상, 제일2·프라임·에이스는 자산 1조원 이상 2조원 미만, 대영·파랑새는 자산 1조원 미만 규모의 저축은행이다. 이들 저축은행들은 재무건전성 지도기준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인데다, 부채가 자산을 초과했고, 경영개선계획이 금융당국 경영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해당 조치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예금보험공사, 회계법인 등과 함께 지난 7월 초부터 85개 저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