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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

G20 정상들, IMF 증액 실패 칸 정상회의 폐막…공동선언문·행동계획 발표 내수진작책 시행, 이탈리아 감시 강화 등 합의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세계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을 가속화하고 자발적인 국가별 내수 진작책을 펴기로 합의했다. G20 정상회의는 그러나 유로존 채무 위기를 해소할 핵심 방안이었던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안을 마련하는 데는 실패했다. G20 정상들은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제6차 G20 정상회의를 폐막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공동선언문과는 별도로 발표한 행동계획을 통해 중국의 환율 유연성 확대 노력 부분을 명기함으로써 위안화 평가절상을 기정사실화했다. 공동선언문은 중국을 명시하지 않은 채 G.. 더보기
위안화 위상 강화…"새로운 국제통화질서 필요" "아시아 자본시장 여전히 취약..자체 안전망 강화해야" 아시아 태평양 중앙예탁결제기관 총회서 전문가들 의견 밝혀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아시아 각국의 자본시장이 훌쩍 성장했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올해 유럽 재정위기를 통해 여전히 아시아 자본시장이 글로벌 리스크에 매우 취약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달러를 비롯한 기축통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면 아시아 자본시장의 통합이 매우 중요하다." 2일 오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 총회에 앞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아시아 자본시장의 협력과 통합을 강조했다. 아시아 통화 협력과 역내 증권결제기구 설립을 통해 자체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환경변화와 자본시장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