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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그리스 문제 여전히 ‘안갯속’…유로존 2차 구제금융 150억유로 증액 논의 그리스 문제 여전히 ‘안갯속’…유로존 2차 구제금융 150억유로 증액 논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는 연기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막기 위한 채무재조정 협상이 여전히 안갯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통해 우리는 많은 문제를 풀었으나 여전히 결정적인 이슈들은 남아있다”라고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리스는 오는 3월 만기가 돌아오는 145억유로 어치의 국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는 민간채권단과의 손실분담(PSI) 협상을 끝내고 2차 구제금융을 받아야 한다. 그리스 정부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으나 결국 타결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하고 있으며 이는 그리스 구조조정 계획에 채권단이 회의를 느.. 더보기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28일 계속.."타결 임박"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28일 계속.."타결 임박" 총리, 2차지원 협상도 내주중반 완료 목표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타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27일(현지시간) 국채 교환을 놓고 금주 들어 두번째 협상을 벌였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 등이 이날 저녁 총리집무실에서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IF) 소장 등 민간채권단 대표들과 만났다고 현지 뉴스통신 ANMA가 보도했다. IIF는 협상이 끝난 뒤 성명을 통해 "법적, 기술적 문제들에 관한 중요한 합의들에 도달했다"면서 "금융 문제들에 관해서도 논의됐고 진전이 있었다. 논의가 내일(28일)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협상 시작 직전 "민간부문 손실분담.. 더보기
무디스 "EU 전체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 무디스 "EU 전체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 이탈리아·스페인 줄줄이 국채 발행 '시험대' 내달 9일 EU정상회담…위기해법 분수령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존속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할 운명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28일 유럽연합(EU)·미국 정상회의부터 다음달 9일 EU 정상회의까지 열흘이 고비다. 이 기간 이탈리아와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는 잇따라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선다. 국채 발행에 실패한다면 재정위기가 프랑스 등 유로존 핵심 지역까지 타격을 입혀 손쓸 틈도 없이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신용평가 업체 무디스는 특별 보고서를 통해 “모든 유럽 국가가 재정위기 영향권에 들어왔고, EU 전체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운명의 추를 기울게 할 국채 발행 영국 일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