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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신탁

서울의 반란 … 반한나라·반토건·99%의 심판 국회의원 승패로는 41 대 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비강남 지역에서 몰락세가 뚜렷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로 따지면 한나라당은 현재 38곳에서 7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야권 단일후보와 한나라당 간 1 대 1 구도라는 전제지만, 야당과의 현재 구도가 역전되는 것이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48)는 국회의원 지역구 기준으로 서초 2곳, 강남 2곳, 송파 2곳과 용산에서 이겼다. ‘한나라당=강남당’이란 이미지는 더 고착화됐다. 그나마 송파에서는 1곳(송파병·민주당 김성순 의원 지역구)에서 지고, 구 전체로도 2.5%포인트 신승했다. 여 강세 지역이 서초·강남으로 좁혀진 셈이다. 나머지 전 지역, 의원 지역구로 치면 41곳에서 범야권 박원순 단일후보(55)가 이겼다. 상당수는 10%포인트가 넘는 두.. 더보기
[MB 내곡동 사저 백지화] MB, U턴 길 험난… 내곡동 부지 처리도 쉽지않아 [MB 내곡동 사저 백지화] MB, U턴 길 험난… 내곡동 부지 처리도 쉽지않아 부지 매입부터 복잡하고 이상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가 백지화됐다. 비교적 신속한 결단에는 선거를 앞둔 정치적 상황과 함께 명의신탁 저가매입 지목변경 등 각종 의혹을 차단할 유일한 방법이란 판단이 작용했다. 그러나 이미 사들인 땅을 정리하고 논현동으로 가는 문제도 내곡동 못지않게 복잡하다. ◇다시 논현동으로=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이 대통령이 퇴임 후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가야 내곡동 사저 논란이 깨끗이 정리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원래 “퇴임하면 논현동에 가겠다”고 말해 왔으니 그렇게 해야 더 이상 오해가 생기지 않으리란 것이다. 17일 국민일보 취재진이 찾아간 논현동 자택은 대로변에서 500m 떨어진 3층 높이 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