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러햄 링컨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 원유 수입량 82% 지나는 길목서 美·이란 대치 이란, 美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유유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자…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란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미국은 이란이 봉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4척의 항모를 파견했고, 그 중 1척인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22일 유유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바로 다음날 이란산 원유의 20%를 흡수해 온 유럽연합(EU)은 이란의 핵개발 의혹에 대한 징벌 차원에서 이란산 석유 수입 전면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EU의 금수(禁輸) 조치가 시작되자 전날 링컨호의 해협 통과를 조용히 지켜봤던 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부당한 제제와 협박 같은 방법은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이 조치가 이란의 (핵) 권리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쉬마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