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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美 적자감축안 실패 확실…피치 "신용등급 내릴수도" 美 적자감축안 실패 확실…피치 "신용등급 내릴수도" 미국 의회가 23일(현지시간)을 목표로 진행해온 재정적자 감축 협상이 결국 실패로 돌아갈 전망이다.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안이 표류하면서 일각에선 신용등급이 추가로 강등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20일 "재정적자 감축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의회 내 특별위원회(슈퍼위원회)가 이르면 21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슈퍼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화당의 젭 헨서링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아무도 (합의안이 나올 것이라는) 희망을 접고 싶지 않았지만 현실이 희망을 넘어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슈퍼위원회는 미국 정치권이 지난 8월 정부 부채한도 증액에 합의하면서 향후 .. 더보기
‘앞 안보이는’ 미국 대선 ‘앞 안보이는’ 미국 대선 오바마 지지율 44% ‘최악’ 공화당 후보들은 더 한심 미국 대통령 선거가 6일로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지난 20년 동안 미국 대선 사상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가장 불리한 환경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가장 ‘불확실한’ 선거라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2차대전 이후 최악의 실업률, 양극화된 정치환경 등이 이번 대선을 규정짓는 공통분모라고 는 6일 대선 특집 기사를 통해 지적했다. 이 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아버지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이후 재선에 실패하는 첫 현직 대통령이 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로널드 레이건 이후 대선 1년을 앞두고 실시된 대통령 지지도에서 오바마는 찬성 44%, 반대 53%로 최악의.. 더보기
한국이 만든 ‘카다피 지하터널’ 007 따로 없네 한국이 만든 ‘카다피 지하터널’ 007 따로 없네 1980년대 동아건설 등 참여 식량·골프카트에 수술실까지 » 리비아 트리폴리의 무아마르 카다피 관저 밥 알아지지야의 지하 비밀터널. 무아마르 카다피가 탈출했던 통로로 추정되는 리비아 트리폴리의 관저 ‘밥 알아지지야’의 비밀터널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영국 와 미국 의 특파원들이 목격한, 트리폴리 지하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비밀터널과 벙커는 말 그대로 또하나의 요새였다. 터널은 소형차가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었고, 그 길을 달리는 골프카트도 발견됐다. 전화기 등 통신장비와 몇 주를 버틸 수 있을 만큼의 물과 식량도 마련돼 있었다. 무기와 방독면도 준비돼 있어, 핵이나 화학무기 공격을 받더라도 한동안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다. 는 카다피 일가가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