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유럽 6개국에 원유수출 중단" "유럽 6개국에 원유수출 중단" 이란 국영TV 보도…석유장관 부인 이란이 유럽연합(EU)의 석유 금수 조치에 반발해 EU 6개국에 원유 수출을 중단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15일 보도했다. 이란이 원유 수출을 중단한 국가는 프랑스와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6개 국이다. 이란의 기습적인 수출중단 조치는 EU의 제재에 대한 보복조치다. 지난달 23일 EU 27개 회원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일부 유럽 국가에 원유 수출을 선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기존 계약분에 대해서도 수출을 중단해 해당 국가에 타격을 주겠다는 속셈이다. 하지만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즉각 보도 내.. 더보기
유럽, 통화동맹 넘어 재정동맹으로.. 위기를 기회로? 유럽, 통화동맹 넘어 재정동맹으로.. 위기를 기회로? 유럽이 통화동맹을 넘어 재정동맹으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8~9일 이틀간 마라톤 협상을 가진 끝에 유로존 17개국, 비유로존 유럽연합(EU) 회원국 10개국중 6개국이 '안정·성장협약'(Stability and Growth Pact)으로 명명된 재정협약에 서명했다. 1991년 12월 네덜란드 마스트리트 정상회담에서 유럽단일통화를 창안키로 합의한 후 꼭 20년만이다. 영국 등 일부국가의 반대로 조약개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내용에선 동맹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재정이 문란한 회원국의 군기를 대놓고 잡을 수 있는 초법적인 룰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위기 태풍앞에 그동안 지키지 않은 것을 제대로 지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