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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럽 6개국에 원유수출 중단" "유럽 6개국에 원유수출 중단" 이란 국영TV 보도…석유장관 부인 이란이 유럽연합(EU)의 석유 금수 조치에 반발해 EU 6개국에 원유 수출을 중단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15일 보도했다. 이란이 원유 수출을 중단한 국가는 프랑스와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6개 국이다. 이란의 기습적인 수출중단 조치는 EU의 제재에 대한 보복조치다. 지난달 23일 EU 27개 회원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일부 유럽 국가에 원유 수출을 선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기존 계약분에 대해서도 수출을 중단해 해당 국가에 타격을 주겠다는 속셈이다. 하지만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즉각 보도 내.. 더보기
이란, 제재에 결제통화 부족‥물가 2배이상 폭등, 현물 거래 이란, 제재에 결제통화 부족‥물가 2배이상 폭등, 현물 거래 이란의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초상이 새겨진 이란 지폐. AFP=News1 이란은 미국 등 서방국가의 경제 제재에 따라 석유 등 원자재를 식량으로 맞바꾸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등 서방국가가 이란산 석유에 대한 금수조치를 내리고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를 중단하도록 함에 따라 이란은 올들어 쌀과 식용유, 동물사료, 차(茶) 등수입 생필품에 대한 결제통화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란 시장에서 쌀과 빵, 고기 등 식료품 가격이 지난 몇달간 2배 이상 폭등했다. 원래 이란은 아랍에미리트를 통해 식량을 수입했지만 아랍에미리트도 이란 제재에 동참함에 따라 식량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세계 팜유 공급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