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상거래, 증시 흔들고 '개미' 잡는다 외상거래, 증시 흔들고 '개미' 잡는다 [심층진단-한국 증시 개조 프로젝트 'WHY&HOW' ②신용·미수] #회사원 A씨(43세). 이른바 '차화정'이 뜬다는 말에 대형 자동차주 매입에 나섰다. 지수가 2000을 넘어가고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다는 판단에 신용거래까지 손댔다. 초기에는 조금씩 주가가 오르면서 레버리지 효과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이달초 글로벌 경제위기로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하루만에 번 돈을 반납했다. 반대매매는 급한대로 은행예금으로 막았지만, 원금의 80%를 까먹었다. A씨는 불면의 밤을 지새고 있지만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다. 증권사에서 돈이나 주식을 빌려 투자에 나서는 신용이나 미수는 ‘양날의 칼’이다. 주가가 오르면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