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일리지 증가세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밥상서 ‘신토불이’가 사라진다 우리 밥상서 ‘신토불이’가 사라진다 2010년 1인당 식품수입량 468㎏… 日보다 26% 많아 수송량에 거리 곱한 ‘푸드 마일리지’는 佛 10배 육박 직장인 김모(39)씨는 최근 아내에게서 저녁 밥상에 올라온 음식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찌개에 들어간 명태는 러시아산, 삼겹살은 프랑스산, 두부의 콩은 중국산이었다. 반찬과 찌개 재료가 온통 '물 건너'온 것이었다. 토종이라고는 시골 집에서 보내온 쌀뿐이었다. '다국적군'이 밥상을 점령하면서 '신토불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16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를 대상으로 2010년 기준 각국의 1인당 식품 수입량, 푸드 마일리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모두 1위로 나타났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