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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한화 거래정지 없다"…대기업 특혜 논란 한 숨 돌린 한화, 불성실공시 지정 여부 주목(종합)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화가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했다. 6일부터 예정돼 있던 주권 거래정지 조치도 해제돼 한화 주권은 정상적으로 거래가 계속된다. 다만 배임 혐의 기소 건을 뒤늦게 공시해 벌점 부과가 예고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심사여부에 따라 앞으로 주권거래가 하루 정도 정지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기사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가증권시장규정에 의거’ 한화 주권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6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재두 유가시장본부 본부장보(상무)는 “한화 주권의 매매거래정지에 따른 투자자의 환금기회 제약과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장폐지 실질심.. 더보기
중견ㆍ中企 줄도산 공포…자금확보 비상 중견ㆍ中企 줄도산 공포…자금확보 비상 건설ㆍ해운ㆍ조선 등 대기업도 심각상태 (서울=연합뉴스) 한창헌 이영재 신재우 기자 = 중견·중소기업들의 보유 현금과 현금성 자산이 급감하고 있어 한계기업들의 무더기 도산이 우려된다. 이들 기업은 경기불황으로 회사채 발행과 증자는 물론 은행의 대출 등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건설ㆍ해운ㆍ조선 등 취약업종에 속한 대기업들도 상당히 어려운 상태에 빠져 있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자산규모 비교가 가능한 612곳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총액은 52조2천18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3.39% 감소했다. 현금성자산은 만기 3개월 이내에 현금으로 자동 전환하는 예금이나 적금 등이다. 현금성자산 감소는 .. 더보기
우회상장 규제에도 `뒷문 입성` 여전 우회상장 규제에도 `뒷문 입성` 여전 코스닥 상장기업인 후너스는 지난 8일 최대주주인 유아이로부터 유아이의 또 다른 비상장 계열사인 온콜리스바이오파마스 지분을 사들였다. 취득한 주식 수는 1만5129주(29.99).30%의 지분율에서 한 주를 뺀 수치다. 후너스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면하게 됐다. 현행 상장규정상 비상장 법인 지분 30% 이상을 사들인 경우에만 우회상장 실질심사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우회상장 의도가 엿보이더라도 거래소로서는 규제할 방도가 없다. 우회상장을 막기 위해 거래소가 실질심사제도를 도입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이처럼 우회상장을 추진하거나 의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회상장 요건을 피해 장외기업과의 합병 등을 추진하는 기업들이다. ◆거래소 .. 더보기
거래소, 코스피200선물·옵션 등 증거금률 상향 거래소, 코스피200선물·옵션 등 증거금률 상향 다음달 10일부터 코스피200선물·옵션, 금선물 등 일부 파생상품의 증거금률이 상향 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의 거래대상이 되는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성 추이 등을 감안해 코스피200선물·옵션 및 금선물(미니금선물)의 증거금률을 인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면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성이 안정되고 있는 돈육선물의 증거금률은 인하한다. 거래소는 `증거금률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매분기 정기적으로 증거금률의 적정성을 점검해 조정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유로존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글로벌 경기 둔화 등 해외 금융시장의 불안 및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시장불안 심리가 상존하고 있음을 고려해 지수상품 등의 증거금률을 조정키로 했다"고 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