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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

제약協, "한미FTA 제약산업 볼모로 졸속 추진" 제약協, "한미FTA 제약산업 볼모로 졸속 추진" [한미FTA 비준안 통과]"약속한 피해산업 지원책 지켜져야" 190여개 국내 제약사를 회원으로 하고 있는 한국제약협회는 전날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성장 동력산업인 제약산업을 볼모로 졸속으로 추진한 한미FTA 비준으로 인해 국내 제약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국민의 건강권과 제약주권 상실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날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한미FTA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약속한 피해산업 지원책을 지켜지기 바란다"며 "아울러 일괄 약가인하 충격이 커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약협회는 한미FTA에 포함된 허가-특허연계 조항으로 인해 국내 제네릭(복제.. 더보기
동남아 전철 밟나 [8·12 약가인하,건강주권 흔든다] 동남아 전철 밟나 [8·12 약가인하,건강주권 흔든다] #. 1994년 세계 제약시장의 20%를 차지하던 일본 제약산업의 점유율은 2009년 10% 이하로 반토막 났다. 같은 기간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가 세 배나 성장했지만 일본 제약산업은 15년간 정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약가 인하 때문이었다. #. 대만,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들은 토종제약의 뿌리를 잃어버린 '제약 식민지'로 꼽힌다. 다국적기업에 자국 의약품 시장을 대부분 잠식당해 값비싼 수입 의약품에 자국민의 건강을 맡기고 있어서다. 정부의 강력한 약제비 절감정책이 국내 제약산업의 식민지화를 재촉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국내 시장을 잠식해 오는 다국적제약사들의 기세와 정부의 정책 기조가 토종 제약산업의 심.. 더보기